아스퍼거증후군, ADHD, 학습장애를 가진 만화가의 자전적 에세이 죽고 싶지만 죽고 싶지 않아는 자신의 이야기이고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것이 많은 이야기 입니다. 건강하게 태어난 니트로는 다른 아이보다 성장이 빠른 아이로 처음에는 문제가 없는 아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게 있으면 다른 아이를 밀어서라도 자전거를 타야 하고 그런 행동에 대해 미안하다는 마음을 가지지 않는 아이였습니다. 그런 니트로에 대해 어른들은 아직 어린애라서 그런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평범하다고 생각한 니트로는 다른 아이들과 달랐습니다. 니트로는 아스퍼거증후군과 학습장애, 과잉행동 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니트로가 초등학교에 입학 하면서 니트로는 더욱더 다른 아이들과 다른 행동을 하게 되었는데 자신만의 규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했고 그래서 자신이 정한 규칙을 정해진 순서대로 지키는 것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니트로에게는 자신의 규칙이 중요했지만 친구들과 선생님은 그런 나트로의 행동이 이해할수 없는 행동으로 니트로의 규칙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규칙을 바꿀려고 하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니트로는 점점 외톨이가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니트로는 문제아로 불리우게 되었고 그래서 혼이 났지만 숙제나 공부에 대해 제대로 알아들을수 없었기 때문에 매번 숙제를 할수 없었고 공부도 잘 하지 못했습니다. 숙제를 하지 않고 말도 하지 않는 아이 니트로는 선생님의 폭언과 폭행을 당해도 누구에게도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알릴수 없었습니다. 자신만의 세상에 살고 있는 니트로는 학교에서 친구를 사귈수 없었지만 언제나 친구를 사귀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 나트로의 친구가 되어준 것은 공터에 있는 돌과 키가 큰 나무 였습니다. 돌에 매직으로 얼굴을 그려 주고 돌과 나무에 이름을 붙여서 그들을 친구라고 생각해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공터에서 혼잣말을 하고 있는 니트로를 주위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했고 결국 엄마에게 그 사실이 알려져서 더 이상 공터에 친구들을 만나러 갈수없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니트로는 친구를 잃었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서 만나게 된 선생님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친절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자주 화를 내는 선생님이었고 공부를 잘하지 못하고 말을 잘하지 않는 니트로는 선생님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였습니다. 단 한번도 자신을 이해해 주는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던 니트로에게 중학교 2학년 담임 선생님은 희망이 되어 주었습니다. 공부는 잘히지 못했지만 그림을 잘 그리는 니트로에게 미래를 생각하게 해준 선생님은 졸업식에서 사회에 나가면 언제가는 니트로를 인정해 줄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성적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해준 선생님은 니트로를 다른 아이들과 같이 평범하게 받아들여 주었습니다. 니트로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유서를 쓰고 있었습니다.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자신이 죽은 후에 가족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는 유서는 가장 평안하게 쉴수 있는 집에 자신이 살아 있을때는 알리고 싶지 않았던 슬픈 이야기 였습니다. 니트로는 중학교 2학년 담인 선생님 덕분에 밝은 세상으로 나올수 있었습니다. 자신만의 세상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니트로를 세상 밖으로 이끌어주신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죽고 싶지만 죽고 싶지 않았던 소녀에게 미래를 선물해 주었다는 사실에 감동받게 되고 평범하지 않는 것에 대해 차별하지 않는 진정한 교육자의 마음으로 니트로를 이해하고 이끌어준 선생님이 있었기 때문에 니트로는 자신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수 있었다는 사실에서 누군가를 진정으로 받아들여줄때 그 마음이 전달되어 포기하지 않고 세상 밖으로 나올수 있는 용기를 만들어 준다는 사실에 감동 받을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