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비즈니스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 경영 전략
노무라 나오유키 지음, 임해성 옮김, 김진호 감수 / 21세기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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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 업계의 핫이슈 중 하나는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은 IT, 전자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이제 현실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기 시작했다. 과거 인간과 체스 대결에서 승리하거나, 퀴즈 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TV쇼에서만 존재해왔던 인공지능은 이제 인간을 대신해서 운전을 하거나 자율주행 자동차, 윌스트리트의 금융전문가보다 월등한 수익을 내며 투자를 하기도 한다.

 

이 책은 세계적인 언어학자 놈 촘스키와 인공지능의 아버지 마빈 민스키 지도하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인공지능연구소에서 방문과학자로 활동했으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한 노무라 나오유키가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이 비즈니스의 주요 키워드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대에 산업별 비즈니스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다룬다.

 

이 책은 모두 31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인공지능이 바꾸는 10년 후의 일과 사회에서는 인공지능의 진보와 화이트칼라의 예상되는 변화, 사물인터넷과의 연계, 데이트 기반의 기업 경영, 인지·학습·기계 창작 등의 능력이 커짐에 따라 일어날 사회 변화 등을 다루고 있다.

 

2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별 비즈니스에서는 기업이 직면해야 할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 서비스의 개선과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 IT화되는 제조업, 광고·마케팅의 변화, 농림수산으로의 확장, 심지어는 아직 인공지능이 크게 미치지 못하는 인사·인재 매칭 분야에서의 잠재력까지 다루고 있다.

 

3인공지능은 어디로 향하는가에서는 인공지능 연구·응용의 국제 비교, 이 분야들의 참가로 인한 업계 재편 등도 염두에 두고 향후 우리들이 주체적으로 선택해야 할 미래에 초점을 두어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알아본다.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은 사람이 운전하지 않고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기술로 구글을 비롯하여 해외의 유명 자동차 기업들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에서는 무인 자동차가 택시로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기도 한다. 쇼핑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은 실력발휘를 한다. 넷플릭스가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서 영화나 드라마 컨텐츠를 추천해주는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서 성공을 거뒀으며 애플이 아이튠즈에 지니어스 시스템을 도입해서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음악이나 영화, 드라마 컨텐츠를 추천해주고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전망에는 수십 년 전부터 우려와 기대가 공존해왔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한편에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있다. 하지만 4차 산업시대 업무 현장에서 살아남아 미래 비즈니스를 주도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무조건적인 믿음이나 두려움을 넘어서야 한다. 나아가 본인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관련 스킬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비즈니스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전략서이므로 미래 비즈니스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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