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스리랑카 (2017~2018 최신 정보) - No plan! No problem! 인조이 세계여행 37
빛걸음따라.김시온 지음 / 넥서스BOOKS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여행이 주는 설레임을 맛볼 수 있고, 새로운 경험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행을 떠날 때 나의 일상을 잠시 내려놓게 되니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 버린다.

 

그동안 동남아는 물론 중동 아프리카의 이스라엘, 이집트, 요르단, 남아공, 미국, 캐나다, 동유럽 등 많은 나라를 여행했다. 이제 시간이 있으면 스리랑카를 여행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던 중 <ENJOY 스리랑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작가 빛걸음따라와 현재 여행사 대표로서 여행업에 종사하며 한국에서 프리랜서 통역사로 활동 중인 김시온 씨가 스리랑카 여행자들을 위해 대도시부터 휴양지까지 스리랑카 전국 12개 지역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한편, 관광 명소, 맛집, 숙소, 교통편 등 상세한 여행 정보를 수록했다. 여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스리랑카 여행 코스를 여행 스타일과 일정,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음식, 홍차, 과일, 축제, 아유르베다 등 스리랑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테마도 담고 있다.

 

스리랑카는 인도양과 태평양을 잇는 동서교역의 관문이자 세계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홍차, 블루 사파이어의 나라로서 2000년 역사의 찬란한 불교문화와 중부의 고산지대부터 남부의 해안 도시까지 아름다운 자연유산으로 유명하다. 스리랑카 사람들은 과거 450년에 걸쳐 포르투갈·네덜란드·영국의 지배를 받고 1947년 독립 후에는 오랜 내전과 분쟁, 그리고 20043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지진해일 피해까지, 아픈 역사와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 가고 있다.

 

동양의 진주, 빛나는 작은 섬, 인도의 눈물 등의 수식어는 스리랑카가 얼마나 신비하고 아름다운 나라인지를 대변해주고 있다. 경치뿐만 아니라 인도 문화를 받은 불교와 고대 문명이 녹아든 아름답고 독특한 매력을 가진 인도양의 작은 섬나라이다.

 

인구의 75%를 차지하는 불교도 싱할라족과 20%를 차지하는 힌두교도 타밀족 간에 최근까지 치열한 내전이 벌어진 나라. 전 인구의 70%가 불교를 신봉하는 소승불교의 나라. 한때 기독교 인구가 20%에 육박했지만 지금은 7%(순수 개신교 인구는 1%) 에 불과한 나라. “불교원리주의에 입각한 불교우대 정책으로 교회가 심한 핍박아래 있는 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지스 페르난도나 라마찬드라 같은 훌륭한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배출된 나라가 바로 스리랑카이다.

 

이 책에는 스리랑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및 스리랑카의 대표 관광지와 음식, 쇼핑 아이템, 즐길 거리를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소개한다. 그리고 여행 전 준비할 사항들부터 출입국 수속에 필요한 정보, 스리랑카에서의 교통 이용법 등 여행 전에 알아 두어야 할 유용한 정보들을 수록하였으므로 스리랑카를 여행할 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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