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콘서트 : 핵, 과학이 만든 괴물

잡학콘서트 : 핵, 과학이 만든 괴물 - 지식의 신세계로 떠나는 오싹한 호기심 여행 ㅣ 잡학 콘서트 시리즈 1
공공인문학포럼 지음 / 스타북스 / 2016년 10월

하루가 다르게 북한의 핵 위협이 현실화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핵과 관련해 ‘설마, 같은 동포인데 북한이 핵 공격을 하겠어, 미국을 향해 하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다.

그동안 핵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많이 상영되었다. ‘우주 전쟁’, ‘지옥의 사막’, ‘딥 임팩트’, ‘브로큰 애로우’, ‘007 언리미티드’, ‘인디펜던스 데이’, ‘혹성탈출’, ‘베를린’ 등은 모두 핵을 소재로 했다. 북한의 핵실험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으며 언제 핵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가운데 두려워 하고 있다.

이 책은 도대체 핵무기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북한 핵의 실상은 어떤 수준일까? 만약 북한이 서울을 공격해 온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 왜 그들은 NPT(핵확산금지조약)를 지키지 않고 딴죽을 거는 걸까? 라는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북한 핵과 세계의 핵’부터 ‘원자력’에 이르기까지 핵의 기초 상식을 담았다.

이 책은 실험실에서 핵무기의 원리를 발견한 순간부터 미국의 맨해튼 계획까지 핵무기의 탄생 과정을 다루고, 핵확산금지조약(NPT)의 한계와 핵·원자력 기초상식, NPT가 인정한 핵보유국과 사실상의 핵보유국, 핵을 둘러싼 세계 각국의 치열한 신경전도 자세하게 소개한다.

이 책은 총 2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무기의 탄생과정, NPT 체제 속 세계의 핵보유국의 실태, 일본의 핵, 북한의 핵 개발 과정과 실태를 수록하였으며, 원자력과 핵무기, 현대 최신 병기에 사용되는 용어와 명칭을 알기 쉽게 풀이했으며, ‘영화 속의 핵무기’ 등을 통해 핵의 폐해가 얼마나 끔찍한지 직접적인 이해를 돕는다. 또 북한 핵 실험의 진화 과정 등 기술적 부분 외에 김일성·김정일 부자가 핵에 집착하게 된 배경과 미·소의 정책적 오류 등도 살핀다.

이 책에서는 핵폭탄이 서울 상공에서 터진다면 40만~5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반경 수㎞ 이내가 초토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한 5차 핵폭탄 실험 규모에서의 양이 만약 서울 상공에서 폭발한다면 통합 40만~5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반경 약 1.7km 이내에서 13만 3000여 명이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그중 90%가 즉사할 것으로 추측된다. 그 두 배인 20킬로톤의 핵폭탄이 서울 상공에서 터지면 113만여 명 사망에, 전체 사상자는 275만여 명에 이른다는 미 국방부 산하 DTRA(국방위협감소국)의 시뮬레이션 결과도 있다. 핵폭발에 따른 2차 피해의 참혹성은 더욱 끔찍하다.”(p.143)

이 책을 통해 북한과 협상을 통해서는 핵을 포기 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북한은 아직도 남침하여 적화 시키려는 야욕을 갖고 있다. 북한은 적화통일 하여 김씨 왕국을 세우려고 획책 하고 있음을 간퍄 해야 한다. 그 길만이 저들이 살 수 있는 길임을 저들은 믿고 있는 것이다. 평화조약, 협상, 대화는 모두 속임수 이다.

그러므로 핵을 포기 하도록 국제공조를 통해 북한을 계속 압박해야 한다. 저들 스스로 핵을 포기 하도록 끝없는 압박을 가해야 한다. 협상을 통해서, 대화로, 경제적 지원을 하여 어찌 해 보려고 하는 것은 저들에게 속는 것이다. 저들이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핵을 만들어 오지 않았는가? 이 책이 핵무기에 대해 기초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에게 큰 부담 없이 읽으며 핵에 대한 상식을 높여주고 경각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