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
이요셉.김채송화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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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가 보면 쓰러질 때가 많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이 힘을 보지 못한다는 점이다.

 

나는 수년 전에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실의에 빠진 적이 있었다. 한동안 밖에 나가지도 않고 그동안 잘 지내던 친구들과도 연락을 끊었다. 그러다가보니 세상을 포기하고픈 마음까지 들었다. 이런 때 가장 절실한 것이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 부부 스타 강사 1호이자 한국웃음연구소 공동 소장인 이요셉·김채송화 부부가 23일 행복여행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가까워 질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진정한 나로 살아갈 수 있는지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책에 소개된 ‘23일 행복여행은 짧다고 생각하면 무지 짧은 시간이다. 그럼에도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것은 단 한 가지 즐거움을 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즐거움은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이자 다시 볼 수 있는 관점 변화다. 아무리 좋은 것을 주입한다 해도 기분이 좋지 않으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생기지 않는다.

 

여행의 깨달음은 발견하는 자의 몫이다.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곁에서 존재하고 있었지만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을 낯선 곳에서 새로이 발견하고자 할 때 여행은 더욱 값진 것이 된다. 나는 가끔 일상을 떠나 낯선 곳에서 다양한 사건들과 사람들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활력과 깨달음을 얻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여행을 하고 싶은 충동을 받았다. 같이 웃고, 같이 울고, 같이 춤출 수 있는 여행은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이 책에 소개된 행복여행 프로그램은 첫째 날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나는 왜 이 모양일까?’를 생각하면서 즐기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둘째 날은 나는 ○○○해야 돼’, ‘부모는 ○○○해야 돼’, ‘세상은 ○○○해야 돼라는 틀의 삶을 털어버릴 용기를 선택하며 자신을 받아드릴 용기를 선택한다. 그러면 마지막에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될 때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

 

윌리엄 제임스는 말하기를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뀔 것이고, 행동이 바꾸면 습관이, 그리고 삶이 바뀔 것이다!’라고 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내세울 것이 없는 사람이 나이지만 내 안에 행복을 찾으면 행복이 삶의 돌파구가 되는 순간이 오고 비로소 나는 나답게 살 수 있다. 내가 누군지, 내가 어디에서 있는지 알았을 때 남과 함께 웃고, 울 수 있고,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에 오늘도 감사한다며 '나의 즐거움''나의 웃음'을 언급한다.

 

이 책을 통해서 ‘23일 행복여행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이 행복이라는 따뜻한 힘이 필요한 사람에게 영혼까지 웃게 만들어 주리라 확신한다.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꼭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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