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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성공하는 사람만 성공할까 - 하나의 성과로 더 큰 성과를 만드는 사람의 비밀
아이하라 다카오 지음, 이진원 옮김 / 유노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한다. 그래서인지 성공과 관련된 책들이 많이 발행되고 있고 독자들 또한 그 책들에 열광한다. 성공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상대의 마음을 파악하기 위한 독심술이나 심리전술을 배우고, 상대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설득술이나 대화법을 배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상대를 완전한 자신의 영향력 아래 두기 위해 경청하는 기술, 배려하는 기술을 배운다.
요즘 대한민국 사회는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논란으로 비유되는 부와 가난의 대물림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부모의 재산에 따라 금수저·은수저·동수저·흙수저로 나뉜다. SNS에서 떠도는 수저 기준표에 따르면 부모 자산 20억원 이상, 또는 가구 연수입 2억원 이상이 되어야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고 할 수 있다. 흙수저는 부모 자산 5000만원 이하, 가구 연수입 2000만원 이하를 의미한다.
부모 잘 만나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대해 뭐라고 말 할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금수저 운운 하는 것은 재산이 풍부한, 유복한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들은 특별한 노력 없이도 부모의 자산을 기초로 하여 금방 부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땀을 흘려도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기 힘든 세상에서, 사람들은 노력 없이 부가 부를 만들어 주는 부의 대물림에 대해서 화가 나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일본의 대표적인 인재 개발 컨설턴트인 아이하라 다카오 HR 어드밴티지 대표가 지난 25년 간 일본 굴지의 대기업부터 IT 벤처, 금융기관, 공공 기관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천 명의 고성과자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성공법칙을 담았다.
같은 일을 하는데도 왜 어떤 이는 성공하고 어떤 이는 실패할까? 어떤 이들은 매번 머피의 법칙처럼 안 좋은 일만 생기는데, 어떤 사람들은 항상 행운이 겹쳐서 올까?
이 책에서 저자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한 선순환의 코스를 무의식중에 달리는데, 성공을 위한 선순환 코스를 달리기 위한 방법을 다섯 가지로 말한다. 첫째, 실패를 훈련하고, 둘째, 작은 행동을 계속하고, 셋째, 동료의 성공을 돕고, 넷째, 우연한 성과에 기뻐하지 않고,
다섯째, 환경이 바뀌면 바로 적응한다는 것이다.
성공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원하는 직업, 명예, 가치관, 꿈, 부 등 공통점이 있다. 바로 끊임없는 노력은 기본이며 남들과는 차별화된 자신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것이다. 남들처럼 해서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세계적인 공인이나 스타들을 보면 저마다 피눈물 나는 노력이 있었고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철저한 자기관리이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인생의 마지막 날, 나는 누구이고 싶은가?”라고 하면서 “변화가 심하고 적도 많았지만 고군분투하며 ‘잘 싸웠다’고 생각하고 싶은가?”라고 질문한다.
왜 실패하는 사람은 계속 실패하고, 성공하는 사람은 계속 성공하는지 궁금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