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지 않은 자에게 보내는 경고 세계기독교고전 10
조셉 얼라인 지음, 박문재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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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얼라인은 17세기 영국의 청교도로서 이 책을 통해 역사상 이름을 남겼다. 1672년 그의 사후에 출판된 이 책은 지금까지 350여 년 동안 회개에 관한 고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위대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은 어릴 때 어머니가 주일 저녁마다 이 책을 읽어주었다고 하며, 이를 통해 청교도 신앙의 불길에 타올랐다고 고백한 바 있다.

 

감사보다는 불평이, 기쁨보다는 근심이, 사랑보다는 미움이 우리 마음속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성경을 읽는 것보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인터넷을 하는 일이 즐거우며,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것보다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에서 위안을 얻는다. 그러한 우리를 성경은 '구원 받지 않은 사람'이라고 부르고 있다. 우리는 스스로를 '구원 받은 사람'이라고 믿고 있는데 말이다.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눈물과 절절한 호소가 어우러진 이 책은, 1671년 출간한 이후 무수한 영혼을 회개시킨 고전 중의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유려하게 번역하고 새롭게 편집한 것이다. 우리가 얻은 구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시켜주면서, 회개 하지 않고 얻어낸 구원은 가짜임을 강력한 목소리로 선포하고 있다. 나아가 그리스도가 이루신 모든 일이 헛되지 않도록 회개하는 방법을 성경적으로 가르쳐주는 이 책을 통해 회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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