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면역요법이 답이다
신광순 외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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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여성의 3대 질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유방암이 국내 여성들 사이에서 가파르게 증가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는 2009년 약 88천명에서 2013년에는 약 123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매년 꾸준히 1만 명 정도 환자가 증가하는 셈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유방암의 발생률은 높은 편이다. 발생자의 연령층을 보면 미국·유럽 등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95%40대 이후인 반면 한국은 20~40대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전체 환자의 60% 정도를 차지할 정도다.

 

요즘 주변에서도 착한 암이라고 생각한 유방암이 재발되고 전이가 되어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을 보았다. 특히 가까운 분 중에 유방암 수술을 받고 나서 오랫동안 항암치료를 받고 요양하고 있는 분이 있는데 내가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른다.

 

요즈음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 병들고 나서 고치기란 얼마나 힘이 드는지 모른다.

 

이 책은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의료진 신광순, 진용재, 이아람, 김인태, 유한동 등 5명이 함께 집필한 것으로 일반적인 치료법만으로는 호전이 되지 않는 환자를 위해 양방과 한방에서 이루어지는 통합면역요법을 소개하고 더 나아가 올바른 식이요법과 생활요법까지 유방암 치료를 위한 자세한 세부정보까지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는 그동안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에서 유방암으로 진료 받았던 환자들이 통합암치료로 호전된 사례를 기록하여 현재 비슷한 경과를 보이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암은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처음 만나는 복병이다. 암은 감기와 같아서 우리의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병인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직면하기 때문에 올바른 방향과 지침이 필요하다.

 

암이 생기면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는데 치료 과정이 상당히 힘들다. 항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머리가 빠지고, 구토나 속이 메슥거리는 증상을 비롯한 다양한 부작용들이 환자들을 힘들게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암암 치료의 효과는 높이면서도 암암 치료의 부작용은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면역요법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면역요법을 병행했을 때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하면서 부작용도 눈에 띄게 줄어든다. 면역요법을 병행했을 때 암암 치료를 할 때 많이 나타나는 소화 장애, 미식거림, 기력저하, 손발 저림 등의 부작용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p.183)고 말했다.

 

그동안 많은 환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어 스스로 공부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암암 치료를 하면서도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유방암과 싸우고 있으며, 각종 과장 광고로 도배된 효능에 속아서 돈만 없애는 분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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