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선교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 - 이지영의 선교 현장 이야기
이지영 지음 / 샘솟는기쁨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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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교회는 선교의 홍수, 선교 개념의 혼란 가운데 있다. 심지어는 비즈니스도 선교라 하고, 동창회도 선교회라 한다. 선교란 무엇인가? ‘선교를 왜 MISSION이라 하는가? 우리는 삶속에서 미션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선교라는 의미를 넘어서서 말이다. 삶속에서 사용되는 미션의 의미는 우리가 흔히 할 수 있는 일에 그 단어를 사용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뭔가 새로운 일,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나 일을 부여할 때 그 책임자는 우리에게 미션을 수행하라는 의미를 부여해서 이 용어를 사용한다.

 

선교라는 단어의 뜻을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면 그리스도교 신앙을 전하는 교회의 활동으로 명시되어 있다. ‘미션은 사절단, 사명, 임무, 전도 등의 의미를 가진다. 사명은 맡겨진 임무”, 임무는 맡겨진 일이라는 뜻을 각각 가진다. 또한 선교라는 단어는 파견이라는 의미이다. 선교란 사전적 의미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사명이요, 임무이자 파견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이 세상에 파견하셨고, 예수님 또한 제자들을 이 세상 가운데로 보내셨다. 우리가 주님을 진정으로 따르길 원한다면 우리도 파견하신 그분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공통된 맡겨진 임무, 지상명령을 수행해야 하는 사명을 받고 세상으로 파견된 하나님의 제자들이다. ‘맡겨졌다는 것은 나의 싫고 좋고 하는 선택의 여부가 아닌 부여받고 주어진 일이다.

 

이 책은 현재 실리콘 밸리 록히드마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회적 킹덤 기업 설립자/대표, MOM 선교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영 대표가 가난하고 어려운 선교지마다 마이크로 사업, 성경적 운영을 위한 연합과 나눔의 삶을 마이크로 사랑으로 풀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다양한 형태의 총체적 사업 선교는 공동체 회복을 위해 꾸준히 재개발되어 왔으며, 특히 소외된 사람들에게 일의 기회와 자립, 소망의 원천임을 전하고 있다.

 

저자는 신앙을 직업에, 직업을 신앙에 윤합하여 사는 전문인이다. 엔지니어로서 마켓플레이스 현장에서 빛과 소금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의 대사이며,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수많은 영혼들에게 전하기 위해 불타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세계의 빈곤하고 복음을 모르는 많은 민족들의 삶을 향상시키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평생 동안 부르심을 받은 전통적인 선교사만의 선교가 아닌 어떤 직업, 기술, 재능을 가졌든지 상관없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삶을 자급자족하며 크게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시행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한 사람을 스스로 자립하도록 힘을 불어넣어 세우는 임파워링은 한 지역을 임파워 하는 길이다. 동역의 안목,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 일은 보석 같은 1, 거주 지역을 자연스럽게 사랑하고 섬기는 1명으로부터 시작 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저자의 사역가운데 함께하신다. 또한 우리의 삶속에도 함께 하신다. 명령은 반드시 행해야 하며 완수해야 하는 것이다. 때를 얻는지 못 얻든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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