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안에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 월급쟁이, 빌딩주 되다!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시리즈
임동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부자가 되는 것이 그리 쉽지가 않다. 나는 결혼해서 부자가 되기 위해 정말 알뜰하게 돈을 쓰지 않고 모아봤지만 부자는커녕 집 한 채 구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다.

돈을 벌려고 애를 쓰던 중 기획부동산에 속아서 강원도에 있는 땅을 구입했지만 아무데도 쓸모없는 땅이었다. 그러던 중 <10년 안에 꼬마 빌딩 한 채 갖기>라는 책을 보자 눈이 번쩍 뜨였다.

 

이 책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대기업에 입사하여 11년간 해외영업맨으로 근무하고 무역회사를 설립하여 6년간 운영했으며, 인생 2막을 빌딩전문가로 정하고 부동산 중개업에 투신한 50대 중반의 빌딩전문 공인중개사 임종권 씨가 10년 넘는 내공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 독자들에게 부자 되는 길을 알려 준다. 저자는 소액 종잣돈으로 시작해서 나중엔 꼬마 빌딩을 한 채 가질 수 있는 노하우를 실질적으로 알려준다. 투자지역은 어떻게 선정해야하며 투자유형은 지역별로 어떤 유형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금액대별로 어떤 형태의 건물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한다.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월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세 가구 중 한 곳이 월세를 살고 있고, 부동산 거래의 절반을 월세가 차지할 정도로 그 흐름은 거세다. 과거 예금금리가 높았던 시절에는 전세금을 받아 저축만 해도 충분히 수익을 올릴 수 있었지만,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다면 마이너스 금리에 가까운 요즘 상황에서 전세를 통한 수익은 무의미해졌다.

 

이런 때 빌딩을 한 채 갖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주위를 둘러보면 은퇴시기 20억 원대 빌딩을 소유한 빌딩주가 되어 월세 1,000만 원을 받으며 노후대비를 완벽하게 한 지인들이 있다. 이런 지인이 애초부터 집에 재산이 많다거나 유복해서 이런 빌딩주가 된 것은 아니었다. 근근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성실하게 모은 돈으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점점 재산을 증식시켜서 빌딩주가 된 경우다.

 

이 책은 모두 여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1 ‘나도 빌딩부자가 될 수 있다에서는 은퇴 후 노후준비로 빌딩 투자의 길을 추천하며 누구나 빌딩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PART2 ‘빌딩투자, 목적과 방향성을 설정하라에서는 내게 맞는 빌딩투자 스타일을 알아보며 투자 지역과 목적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PART3 ‘빌딩투자, 지피지기 백전백승에서는 빌딩투자 실전 입문, 투자금액별로 어떤 부동산 유형에 투자하면 되는지 안내한다.

 

PART4 ‘빌딩투자의 비기, 리모델링에서는 리모델링 재테크가 얼마나 부를 증식시킬 수 있는지, 저자의 알짜배기 노하우를 소개한다. PART5 ‘빌딩투자의 고수가 되고 싶다면에서는 금액에 따라 어떻게 빌딩 재테크를 하는지 안내하고 투자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콕 짚어준다. PART6 ‘빌딩투자, 지역별 노하우 알아보기에서는 앞으로 어느 지역에 어떤 유형으로 투자하면 좋을지 수도권 내 지역별로 상세한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 책은 빌딩을 구하게 될 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뿐더러 투자 목적으로도 부동산을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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