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인터넷 : 실천과 상상력 사물인터넷
편석준.이정용.고광석.김준섭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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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에서 나온 에코를 통해서 내일의 날씨를 알려주고, 모닝콜로 나를 깨워주며, 필요한 사항을 검색해주고, 오늘 일정을 말해준다. 이젠 누구나 이런 비서를 하나쯤 옆에 둘 수 있는 세상이 왔다.

 

일본 이동통신업체 소프트뱅크가 내놓은 감성인식 인공지능 로봇 페퍼는 사람의 표정과 목소리 톤을 분석해서 그 사람의 감정을 판단하며 인간과 간단한 대화가 가능하여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노인들에게 반가운 존재가 될 것이다.

 

여성들에게 유방암은 조기발견하면 치료가 어렵지 않지만 사전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IT브라안에 센서를 넣어 모세혈관이 성장할 때 세포에서 발생하는 미묘한 온도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데 착용만 하면 유방세포의 온도변화를 체크하고 자체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유방암 정보와 비교해 이상이 있을 경우 이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준다.

 

이 책은 휴대폰 오픈마켓 이사, 증권투자 애널리스트, 사물인터넷 전문가 등 다양한 저자가 모여 국내외 사물인터넷 시장 참여자들의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 그들이 만들어낸 변화를 감지한다. 또한 23개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 및 단체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향후 사물인터넷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며 시장의 전개 방향을 알아본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사물인터넷을 바라보는 네 가지 시선에서는 사물인터넷과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는 개념들을 먼저 살펴보려고 한다. 사물인터넷과 모바일, 사물인터넷과 공유경제, 사물인터넷과 인공 지능, 사물인터넷과 센서의 종류에 대해서 알려준다.

 

2사물인터넷, 실천과 상상력에서는 현재 판매 중이거나 출시 예정인 사물인터넷 상품에 대한 소개와 관련 시장 동향, 해당 상품에 쓰인 기술이나 동작 원리 등을 소개한다. 여러 사례를 소개하면서 독자들이 스스로 사물인터넷에 대한 자신만의 감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3시장 전망과 현장의 인사이트에서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5(CES 2015)에서 중요하게 소개된 스마트 홈 플랫폼을 중심으로 시장 전망을 다룬다. 사물인터넷 상품을 시장에 내놨거나 준비 중인 기업들을 인터뷰한 내용도 담고 있다.

 

사물인터넷이란 말 그대로 모든 사물을 인터넷과 연결하는 기술이다. 여기서 사물은 자동차나 가전제품, 각종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 등 실로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모두 망라한다. 원리는 간단하다. 고유의 아이피를 가져야 하고, 데이터 취득을 위한 통신 센서를 내장하면 된다. 현재 사물인터넷에 대해 가장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센서의 중요성’, ‘스마트 홈카테고리의 약진이다. 사물인터넷의 기반이 결국 네트워크로 연결된 센서에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사물인터넷에 대한 자신만의 감을 잡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5(CES 2015)에서 중요하게 소개된 스마트 홈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 시장 전망을 다뤄냈다. 이 책을 앞서 미래를 보고 성공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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