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헤이의 나를 치유하는 생각 -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행복과 긍정의 바이블
루이스 L. 헤이 지음, 강나은.비하인드 옮김 / 미래시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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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꾼다. 그리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한다. 하지만 과연 행복이란 무엇인가 하고 물어보면 대답하기는 참 쉽지 않다.

 

어릴 때는 행복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 쉬웠다.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재밌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맛있는 것을 먹을 때 등이 행복이었다. 하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배움의 단계가 올라가면서 행복이라는 정의를 내리기에는 무엇인가 부족한 듯 느껴졌다. 그리고 주변을 살펴보면서 행복, 성공, 경제적 풍요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것이 곧 목표가 되고 그 목표를 위해 단기 목표가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고, 시험성적에 목을 매게 되는 것이다.

 

흔히 어른들은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고 말한다. 그래서 지금의 힘든 시간이 미래의 행복을 위한 필요한 과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말처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먼 훗날 행복한 것도 좋지만 지금 이 시간도 행복할 수는 없는 것일까.

 

이 책은 가난, 성폭행, 이혼, 암 투병 등의 개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 세계 수만 명 사람들의 성장과 내적 치유를 도우면서, 사람들이 잠재적인 능력을 발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있는 저자 루이스 L. 헤이가 돈, 건강, 가족, 직장, 인간관계, 자존감, 외모 등의 문제에 부닥쳐 두려운 마음이 생길 때, 긍정 확언을 읽으며 마음을 가라앉히면 내면의 지혜를 얻을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있어서 매우 좋다.

 

저자는 가정 폭력과 성적 학대를 받았고, 암투병이라는 힘든 과정을 경험했다. 이런 경험을 하면서 저자가 깨달은 것은 행복은 외부에 있지 않고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자기 삶에 책임을 지기 시작할 때 찾아온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통해 말기 암까지 극복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해소되지 않은 감정이 특정한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저자는 무엇보다 변화를 원한다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해 주라고 강조한다. 나는 매일 같이 거울을 보면서 나 자신을 향해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자신을 못나고 부족한 점 많은 결함투성이 인간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저자는 이 세상 마지막 날까지 함께할 가장 소중한 친구로 여기며 자신을 존중할 때 삶에 기적적인 변화가 찾아온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내가 생각하고 말하는 것은 정말로 그렇게 되리라는 선언과 같습니다. 주의를 기울이면 자신의 생각과 말에 얼마나 부정적인 부분이 많은지 알 수 있지요. 예전에 나는 삶을 부정적인 관점으로 보는 데 익숙했습니다.”(p.155)라고 말했다.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에 조금만 변화를 주어도, 그 사건의 의미는 완전히 달라진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그동안 외면했던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삶을 치유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준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이 책을 한번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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