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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커피 - 바리스타에게 배우는 친절한 커피 수업
최영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커피를 마신다. 밥을 먹고 나면 커피를 찾는 사람도 있고, 아침을 커피 한잔과 빵 한 조각으로 시작하는 사람도 있고, 밤새워 공부하면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있다. 또한 회사에 출근 하면서. 집안 정리를 마치고, TV를 보다가 커피를 마신다.
커피가 우리나라에 들어 온지 100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현대인들에게 커피를 마시는 일은 삶의 일부가 되었다. 커피는 지친 현대인의 행복, 힐링의 씨앗이자 가정 및 사회에서 관계 회복 및 대화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1895년 을미사변 때 소련 공관이 고종황제에게 진상하여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커피를 경험하게 되었으며, 한국전쟁 때, 주한미군을 통해 인스턴트 커피가 처음 들어옴으로써 커피대중화가 시작되었다. 그 당시 커피 한 잔 값이 너무 비싸 부자들만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기도 했으나 인스턴트커피가 등장하여 무분별하게 유출됨으로서 커피는 일반인들에게까지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글로벌 기업에서 IT 컨설턴트로 활동하다가 커피 전문가로 전격 전업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인 저자 최영하가 대중화 된 커피를 지금보다 더 맛있게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집에서 누구나 쉽게 커피를 볶고 내리고 마실 수 있도록 커피의 기본 상식과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머신 다루기까지 커피의 모든 것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또 다양한 커피 레시피를 소개해 카페 부럽지 않은 근사한 홈메이드 커피를 만들 수 있게 한다.
커피는 이론이 중요ks 것이 아니라 맛있는 커피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는 카페라테, 카페모카, 캐러멜마키아토 등 카페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13가지 메뉴의 레시피와 만드는 방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책에서 가르치는 대로 따라서 하다가 보면 카페 부럽지 않은 근사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마다 즐겨 마시는 커피가 있을 만큼 커피 곧 카페의 문화는 대중화되어 있다. 그러므로 커피는 일상에서 뗄래야 뗄 수 없게 되었다. 물론 유명 바리스타에게 배우는 다양한 커피 추출 쉽지는 않겠지만 이 책을 읽는다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
가마솥이나 냄비에 밥을 짓던 시절에는 누룽지로 숭늉을 끓여 마셨지만 이젠 숭늉 대신 믹스커피를 마시게 되었다.
이 책은 커피를 잘 알지 못하는 초보부터 어느 정도 아는 중급자까지, 지금보다 더 맛있게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집에서 누구나 쉽게 커피를 볶고 내리고 마실 수 있도록 커피의 기본 상식과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머신 다루기까지 커피의 모든 것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또 다양한 커피 레시피를 소개해 카페 부럽지 않은 근사한 홈메이드 커피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커피를 제대로 알고 싶은 사람이나 커피에 처음 맛을 들인 사람이나 집에서 카페처럼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독자는 물론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므로 꼭 읽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