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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 주식 천만 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 절대, 후회하지 않을 중국 주식투자 이야기! ㅣ 지금 중국 주식 천만 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1
정순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돈을 많이 모으고, 모은 돈을 크게 불리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 같다. 하지만 그 바람을 현실로 이뤄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2008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부동산에 투자한 이들 가운데 이자조차 감당 못하는 ‘하우스 푸어’가 양산됐다.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럽발 재정위기를 거치는 동안 국내외 자본시장이 급등락을 반복했고, 불안감과 조급증을 참지 못한 개인투자자 상당수는 ‘손실’을 봤다. 저성장 기조로 돌아선 2010년 이후 우리 사회에서 부의 증식을 뜻하는 ‘재테크’는 흘러간 옛 노래 취급을 받았다.
우리 사회는 앞으로 100세까지 살아야 하는 시대를 맞게 된다. 과거보다 오래 살게 됐지만 나이 들어 경제적인 자유가 없다면 ‘장수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될 수 있다. 웬만큼 잘 버는 사람이 아니면 월급만으로 노후를 준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식들 가르치고 결혼시키면 집 한 채 남는다고 하는데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려면 지속적인 수입이 있어야 하는데, 주식투자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학업과 주식 공부 및 실전투자를 병행하면서 현재 포스코 플랜텍에서 설계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동시에 중국 투자 실전전문가로서, 사람들에게 현명한 글로벌 투자에 대하여 자문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저자 정순필씨가 G2국가로 부상하였고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중국에 대하여 확신을 갖게 된 내용들과 중국 경제의 미래 트렌드와 유망 산업 및 업종 등을 예측하고, 어떤 종목에 어떻게 투자해야 실패하지 않는지, 주식 투자 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마인드와 태도는 무엇인지 등을 꼼꼼히 짚어준다.
이 책은 제목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지금 중국 주식 천 만 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눈이 번쩍 뜨이는 제목이다. 천만원 투자하여 10년 후에 서울의 강남이 아니라 시골에 있는 아파트를 산다고 해도 누구나 투자할 것이다.
중국 속담에 “앞으로 어떤 길이 나올지 알고 싶거든 다녀온 사람에게 물으라.”는 말이 있다.중국 경제 낙관론자인 짐 로저스는 “19세기와 20세기는 각각 영국과 미국이 지배했다면, 21세기는 중국이 지배하게 될 것이다.”(p.66)라고 주장한다. 한국 돈 300만 원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3주도사지 못하지만 이 돈으로 몇 백 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국 우량주들은, 작게는 몇 백 주부터 크게는 몇 천 주까지 살 수 있다. 투자를 위해 목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소액이라도 당장 실천에 옮겨야 한다.
2050년 안에 중국은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세계 생산의 23%를 담당하게 될 것이며 세계의 돈이 중국으로 몰리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의 공장에서 전 세계의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지금의 중국이야 말로, 당장 투자하지 않으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어마어마한 투자처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주식투자를 하면 손해 보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은 후에는 ‘현명한 주식투자는 최고의 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누구든지 이 책을 읽는다면 현명한 투자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