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Change - 가장 위대한 나를 실현하는 삶의 연금술
이승헌 지음, 윤구용 옮김 / 한문화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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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현대에 이르러 그 변화 발전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 격변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매일 새로워지지 않으면 안 된다. 어제의 사고, 어제의 행동으로는 변화하는 이 시대에 적응하기조차 힘겹게 되었다.

 

현대를 지식정보화 시대라고 한다. 급격한 변화 속에 사는 우리는 부단히 새로워지려는 노력을 매번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과거의 변화는 장래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축구공과 같이 어느 정도의 예측이 가능하였으나, 현대사회의 변화는 럭비공과 같이 미래에 대한 예측이 전혀 불가능하게 된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는 변화를 간파하고 변화에 앞서가는 사람, 변화에 잘 적응해 가는 사람, 변화에 적응치 못하고 퇴보하는 사람이 있다.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지속적으로 스스로 적응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다.

 

이 책은 힐링 소사이어티’, ‘세도나 스토리등을 펴내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이 시대에 진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는 무엇이며, 개인적으로 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일어나야 할 변화는 어떠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 그러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물리학, 철학, 사회학, 경제학, 뇌과학 등 다양한 방식을 빌어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변화는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단순히 변화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존재가 아니라 변화의 이면에서 변화를 창조하는 능동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우리 안의 창조적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위대한 나를 실현할 수 있으며, 전 지구적으로는 지속가능한 문명으로 나아가는 위대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지식정보사회에서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속도를 중심으로 빠른 자느린 자로 구분해, 환경변화에 빨리 적응하는 자는 살아남을 수 있고, 느린 자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말은 국가·기업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개인에게도 적용되는 것이다.

 

지금은 변화의 핵심을 알고 대처해 나가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대이다. 따라서 선견력과 적응력은 이 시대에 탁월성을 발휘하는 모든 사람이 가진 가장 큰 특성이다. 생존을 위해 보다 효과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신을 변화시켜가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고정된 사고나 행동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시대가 요구하는 보다 다양하고 중요한 가치에 참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찾아내고 키워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배운 세상이 있는 그대로의 세상이 아니며, 우리는 자원을 놓고 경쟁하는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모두가 하나로 연결된 우주만물의 일원임을 증명한다. 이렇게 현실을 이해하는 관점을 완전히 새롭게 하고, 변화를 창조할 수 있는 진정한 힘은 우리 안에 있는 선함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이 책이 새로운 변화를 창조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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