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사람에게 끌리는가
미셸 레더먼 지음, 김광수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우리들은 혼자 살 수 없을 뿐더러, 이웃과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다. 그러므로 사회에서 직장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나는 매일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강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옷을 입는 것도, 구두를 신는 것도 다른 사람을 의식한다. 그 이유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끌고 싶고, 이왕이면 잘 보이고 싶기 때문이다.

 

이 책은 뉴욕 대학 스턴 경영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하면서 미국 미국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코치로 인정을 받고 있는 미셸 레더먼이 일과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호감의 원리를 밝히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게 해주는 안내서다. 저자는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과 일하고 싶어 한다는 단순한 진실을 바탕으로 사람들과 수월하게 관계 맺고 교류하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사람에게 끌릴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라는 어떤 매뉴얼을 제공하지 않고 오히려 전략을 버리고, 매뉴얼을 폐기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을 이렇게 바꾸거나 저렇게 포장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진정한 나 자신이 되는 것’, ‘인맥을 쌓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순수한 친구를 만드는 것’, ‘보답을 기대하지 않고 타인을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잇다. 1진심의 힘, 끌리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에서는 진정성의 법칙, 자아상의 법칙, 인식의 법칙, 기운의 법칙에 대해서 알려준다. 2대화의 힘, 어떻게 호감을 얻을 것인가?’에서는 호기심의 법칙, 듣기의 법칙, 유사성의 법칙, 감성 기억의 법칙에 대해서 알려준다. 3관계의 힘, 호감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에서는 친숙도의 법칙, 기여의 법칙, 인내의 법칙에 대해서 전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11가지 호감의 법칙을 제대로 알고 생활에 적용한다면 진심으로 인간적인 끌림인 호감을 갖게 되고, 이것이 큰 힘이 되어 성공으로 나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는 호기심의 법칙에서 소중한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대화를 시도하고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갖는 것이 기본이라고 하면서 대화를 시작하는 요령이 서툴 때는 궁금한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말했다.

 

나 역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애를 쓰고 있는데 이 책에 그 방법이 다 나와 있다. 진심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대화를 통해서 좋은 친구가 되고, 사교성을 발휘하여 좋은 인상을 가짐으로써 호감을 갖게 한다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능력을 끌어올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