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력혁명 - 뇌피로가 풀려야 인생이 풀린다!
이시형 지음 / 북클라우드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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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국 사회를 피로 사회라고 한다. ‘피로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 풀이하면 정신이나 몸이 지치고 힘든 상태를 말한다. 언젠가부터 온몸에 기운이 없고 머리가 묵직하며, 집중도 잘 안 되고, 늘 무기력하고 뭔가에 쫓기는 듯 불안하고 우울하다. 기분은 항상 저기압 먹구름, 몸은 천근만근이고, 주말에 맘먹고 온종일 쉬어도 피로감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 이것은 몸의 피로가 아니라 실은 가 피로한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뇌의 피로와 그 위험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이대로 계속 갈 순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 최고의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이며,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이자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으로, 뇌과학과 정신의학을 활용한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증강법을 전파해왔으며, ‘대한민국 대표 파워시니어이시형 박사가 피곤의 원인을 뇌에서 찾으며, 그 위험성에 대해 설명한다.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이유는 몸이 아니라 실은 가 피로하기 때문이다. 뇌피로가 쌓이면 뇌력이 떨어지고, 뇌력이 떨어지면 몸과 인생의 활력도 사라진다. 뇌력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먼저 뇌를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뇌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뇌력을 강화시키는 생활리듬부터 식사와 영양관리, 휴식 등의 방법을 일러준다.

 

저자는 80세의 나이에 하루 15시간씩 연중무휴로 일해도 아직 피로한 걸 잘 모른다고 한다. 그는 그렇게 하는 힘의 원천, 그만의 효율적인 뇌 관리법을 이 책에 공개한다. 뇌력을 강화하는 하루 생활 리듬에서 식사, 영양 관리, 몸 관리, 휴식, 생활습관, 그리고 공부방과 침실까지 소개, 뇌 관리 모델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젠 좀 뇌를 약하게 써야 한다. 뇌가 피로해선 안 되고, 만일 피로하면 빨리 복원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방법으로는 안 된다뇌력을 제대로 쓰기 위해선, 먼저 뇌를 정확하게 알고 그에 맞는 효율적인 활용법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삶의 승부는 바로 뇌력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현대병이라는 무서운 생활습관병도 결국은 뇌피로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건강의 측면에서 다음의 4대 생활습관을 이야기해왔다. 생활리듬습관, 식사, 운동, 마음가짐. 그러나 이제부터는 뇌를 피로하게 만드는 생활습관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뇌피로 역시 생활습관병의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나는 뇌를 너무 혹사시켰다. 내 몸의 항체가 오히려 나를 공격하게 만든 모든 원인은 내게 있다. 책임감이 강한 사람은 뇌 피로에 잘 빠진다는데 나는 책임감도 강하고 내 말에 대한 약속도 철저하다. 시간 약속에 늦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적당히 얼렁뚱땅 하지 못한다. 싫은 사람 앞에서 거짓으로 친한 척 하는 것도 서투르다. 좀 적당히 살면 좋으련만 그러지 못하니 내 병은 내 성격에서 기인한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을 돌아볼 겨를 없이 질주하고 있는 3040 샐러리맨들과 경영인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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