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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나님 -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작은 비밀
한나 휘톨 스미스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사람은 누구나 능력의 한계를 느끼며 살아간다. 사람이 능력의 한계를 느낄 때 위로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위로하고 싶어도 능력이 없어서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우리는 위로자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다. 진정한 위로는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가능하다.
하나님은 우리의 참 위로자가 되신다. 그러나 인간은 다른 곳에서 위로를 얻으려고 한다. 어떤 사람이나 어떤 물건들, 혹은 어느 장소 등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부터 위로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참 위로가 되지 못한다. 혹 그것들이 위로를 준다고 해도 잠시 잠깐 위로를 줄 뿐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 위로를 주시고, 참 평안을 주신다.
이 책은 ‘19세기의 잔느 귀용’이라 불렸던 특별한 영성의 설교자이자 전도자인 한나 휘톨 스미스의 최고 작품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적인 위로가 되시는 하나님을 모두 16장에 걸쳐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작은 비밀’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삶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체험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가감 없이 고백한다. 그의 고백은 신학적인 설명보다 더 힘이 있고 생생하게 와 닿는다.
저자는 “우리의 종교적 삶은 기쁨과 평화와 위안으로 가득 차야 한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면 우리의 삶은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위로와 평안은 우리 자신을 아는 데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데서 얻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말하기를 “하나님이 하신 수많은 일에 대해 말하기는 쉽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의 삶이 전혀 위로받지 못하는 삶으로 보인다면 차라리 지나가는 바람에 부르짖는 것이 나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귀로 들은 것을 우리의 삶과 행동에서 눈으로 확인할 때 우리가 전하는 하늘나라와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으로 이해되기 시작할 것이다. 자, 그렇다면 자신에게 물어보라. 우리는 저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치고 있을까?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평안으로 가득한 삶을 사는 사람으로 비치고 있는가? 아니면 불만으로 가득한,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사람’으로 비치고 있는가?”(p.45)라고 했다.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사66:13) 어머니의 무릎에 앉혀지고 어머니 옆에 기댈 때 아이들이 느끼는 위로가 여기에서 말하는 진정한 위로이다.
이 책의 저자 한나 스미스는 영국 서픽스의 테임즈에 있는 농가에서 인생의 마지막 몇 해를 보내면서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신앙 속에서 진정한 만족과 평화를 발견하기를 소망했다. 그녀는 “우리의 종교적 삶은 기쁨과 평화와 위안으로 가득 차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면 우리의 삶은 그렇게 될 것이다. 위로와 평안은 우리 자신을 아는 데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분을 아는 데서 얻어지는 것”(p.7)이라고 했다.
이 책은 인간의 모든 불행과 고통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위로와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한다. 고통 중에 위로를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