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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 ㅣ 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21세기는 지식정보화 사회다. 많은 정보를 소유한 사람이 유리한 사회이다. 그러나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컴퓨터와 같은 정보통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하룻밤 사이에도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넘쳐나는 정보들 중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 즉 지식을 선별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며, 정보를 제대로 활용할 때, 정보가 살아있고 가치 있게 된다.
신문은 우리에게 정보뿐만 아니라 지식, 정의감, 자부심, 신뢰감 등등 많은 것들을 알게 해 주고 우리의 일상에서 뗄 수 없는 중요한 존재다. 하지만 바쁜 생활 속에서 매일매일 신문을 읽는 것은 많은 수고를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가치 있는 정보가 무엇인지 가려내는 과정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효율적으로 상식을 쌓을 수 있는 신문읽기의 법칙을 제시하고, 신문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기본상식들을 말랑말랑하게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 책만 따라하면 더 이상 용어 설명 위주의 지루한 상식 책을 펼칠 일이 없다.
이 책의 특징을 꼽는다면 신문의 기본문법, 각 분야의 기본상식을 엄선해 140개 항목으로 정리하였으며, 퀴즈 풀고, 말랑말랑 해설 읽고, 관련기사로 최종점검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지루하고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 친절하고 말랑말랑한 해설로 상식도 향상될 것이다. 또, 신문으로 혼자 상식을 업데이트 시켜갈 수 있는 상식 쌓기 노하우를 전수하였으며, 대기업.공사공단.언론사 취업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단기간에 익힐 수 있는 필수완벽대비서가 될 것이다.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세계 최고 부자 워런 버핏 등 세계적인 인물들은 하나같이 신문 중독자다. 이들은 한결같이 미래의 핵심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신문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신문에 살아갈 지혜나 지식, 정보가 다 들어 있기 때문이다.
워렌 버핏은 하루에 7가지 신문을 정독한다고 한다. 그는 “나처럼 돈을 많이 벌려면 신문을 많이 읽어라”고 조언한다. 전 분야의 지식을 모두 섭렵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쏙쏙 뽑아 내 것으로 만드는 데는 신문만큼 좋은 도구가 없다.
이 책에서는 자신이 독자가 아니라 기자라는 생각으로 신문을 읽어야 한다고 하면서 신문읽기 3단계를 설명하는데 1단계는 1면에서 마지막까지 쭉 훓어보면서 큰 제목과 작은 제목의 내용만 간략하게 읽는다. 2단계는 주요한 기사들을 파악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중요도의 경중에 따라 어디에 초첨을둬서 읽을 것인지 결정한다. 3단계는 정독하며 필요한 부분은 스크랩한다.
사회의 변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렇게 빨리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의 의식도 변해야 한다. 미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바로 도태되기에 세상을 보는 힘을 길러야 한다. 그 힘을 기르는 첫걸음이 신문 읽기다. 신문을 보면서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매일 신문을 읽으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이 책은 신문을 읽으면 눈이 감기고,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모르겠는 분들과 신문을 술술 읽고, 세상을 폭넓게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가이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