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의 크기가 인생의 크기를 결정한다 - 위대한 비전이 위대한 인생을 만든다!
한종수 지음 / 두란노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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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어려움으로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회, 그 속에서 많은 영혼들이 양식이 없어 주린 것이 아니라, 참된 비전과 소망이 없어 공허하다. 우리나라 국민의 자살률은 OECD 국가 가운데 1위이고, 우울증 환자 비율 역시 OECD 국가 가운데 최상위에 올라 있다. 하루 평균 42명이 자살하고 있으니 하루도 쉬지 않고 자살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우울증 환자도 이미 300만 명을 훨씬 넘어선 지 오래다. 놀랍게도 이런 자살자와 우울증 환자의 대부분은 중산층의 고학력자라는 사실이 더욱 우리를 당황하게 하고 있다. 소망과 비전이 보이지 않는 이 시대에 하나님이 주시는 참 비전을 품고 살지 않으면 우리의 삶을 헛되이 보내기 쉽다.

 

이 책은 연세대 산업경영연구소 매니저, 충남대, 연세대 강사를 거쳐, 1982년에 도미해 포도원교회를 개척했으며, 남침례교회 남가주 교회협의회 회장, 기독교 장기 및 재산 기증협회 미주 상임회장, 남가주의 초교파 1,300여 개 교회를 책임지는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 39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의 성장하는 교회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소재 얼바인침례교회의 한종수 목사가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품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참고 인내하며 자신의 현실과 싸웠던 성경 속 인물들을 통해 비전의 힘이 어떤 것인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관점에서 비전을 이해하고, 세상의 헛된 야망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비전에 초점을 맞추어 살도록 도전한다.

 

이 책의 저자 한종수 목사는 성령의 기름 부음이 임하는 강해설교로 말씀 위에 신앙의 뿌리를 내리게 하는 진정한 설교가요, 세계 20여 개 나라에서 예수님을 모르는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목회 소명자들을 발굴하고, 그들과 협력하여 현재 325개의 교회들을 선교지에 개척한 복음 전도자다. 또한 민족과 나라를 사랑하는 열정에 사로 잡혀 인재 양성의 비전을 품고 다음 세대를 길러내며 젊은 목회자들을 멘토링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비저너리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비전의 크기가 기도의 크기를 결정한다’에서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 비전이라야 가치가 있다고 하면서 예수님, 한나, 다니엘, 예례미야의 비전을 말한다. 2부 ‘비전의 크기가 능력의 크기를 결정한다’에서는 도전을 즐기는 모세의 비전, 숨겨져 있는 나오미의 비전, 곤고한 빈들에서 받은 야곱의 비전, 부흥을 일으키는 이사야의 비전에 대해서 알려준다. 3부 ‘비전의 크기가 미래의 크기를 결정한다’에서는 새로운 역사를 쓰는 라합의 비전,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아브라함의 비전, 힘을 부어 주는 요셉의 비전, 앞을 내다보는 요엘의 비전에 대해 알려준다.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원대한 꿈을 품고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 한 사람의 가치는 그가 품은 비전과 일치한다. 우리의 인생을 어렵게 하는 것은 사업이나 가정이나 자녀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를 진정으로 힘들게 하는 것은 비전이 없는 것이다. 비전을 가지면 인생이 달라진다. 비전과 헛된 꿈의 차이는 대가를 지불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가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고자 할 때, 그 헛되어 보이던 꿈은 비전이 된다. 하지만 그 대가를 자기를 위하여 지불하면 야망이 되고, 하나님을 위하여 지불해야만 비전이 된다.

 

이 책을 읽다가 보면 대가를 지불할 마음이 없이 헛된 야망에 사로잡혀 방황하는 이 세상에 대한 분명한 도전을 제시해 주며, 꿈을 잃고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꿈을 제시해 주고, 새로운 인생을 살도록 새힘을 준다. 하나님의 비전과 능력을 경험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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