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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기도 - 시편 91편을 부르짖을 때 임하는 전능자의 강력한 보호하심
페기 조이스 루스 지음, 전의우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하나님 안에는 한곳, 피난처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은밀한 곳이 있다. 그곳은 하나님이 시편 91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육체적 안전과 평안이 있는 항구이다. 인간은 본연의 피난처가 없다. 따라서 혼자 두면 온갖 위험에 노출된다. 그러기에 인간은 피난처이신 하나님께 달려가야 한다.
이 책은 남편이 목회자의 길을 걸은 30년 동안 교회에서 수요일 저녁마다 성경공부를 인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쉽도록 가르치는 은사와 탁월한 감화력으로 여러 교회와 기관에서 열리는 세미나와 컨퍼런스의 인기 강사인 페기 조이스 루스가 세상의 모든 악(惡)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로 인도해준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주시는 모든 보호 약속이 하나로 결합되어 하나의 언약을 형성하는 곳이 시편 91편임을 설명하면서, 시편에 담겨 있는 강력하고 완전한 보호 능력에 대해 알려준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시고, 보살피시고, 돌봐주시는 정도는 우리의 상상 이상이다. 신명기 32장 10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보호는 우리를 자신의 눈동자같이 밀착해서 보호하고 지켜주신다. 또 시편 121편 5절에서 7절에 보면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라고 말씀했다.
저자는 이 책의 ‘하나님의 자녀는 반드시 넉넉히 승리한다’에서 하나님의 보호 약속을 한 구절씩 설명하면서, “시편 91편은 하나님이 자녀들에게 주신 예방책, 곧 인간이 아는 모든 악을 막는 예방책이다.”라고 하면서 “이것은 ‘공격책’일뿐더러 모든 악이 공격 시간을 갖기 전에 피하기 위한 ‘방어책’이자 ‘치료책’이자 완벽한 ‘보호책’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보호기도의 능력에서 피난처를 발견한 사람들의 체험과 간증은 어려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소망과 위로를 준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전능자를 향해 달려가며 보호기도를 외치라’에서는 지존자의 은밀한 곳으로 달려가 하나님이 주신 보호 약속을 소리 내어 고백하면 보호기도가 원수의 덫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준다고 가르친다. 2장 ‘보호는 준비되어 있다,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에서는 두려움을 내쫓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믿음의 방패로 원수의 화살을 막고, 하나님의 치유 약속을 굳게 붙잡아 예수님의 능력을 선포하라고 말한다.
3장 ‘보호기도는 원수를 향한 가장 강력한 방어이자 공격이다’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는 반드시 승리하므로 보호기도의 능력으로 가족의 안전을 지키라고 말한다. 4장 ‘하나님을 더욱 사랑할 때 보호기도의 능력이 강력해진다’에서는 하나님이 높여주신 자리에 앉아 세상을 바라보고 환난을 기쁨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 어떤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고, 그러므로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