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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잡학사전 - 별별 궁금증에 대한 통쾌한 해답 ㅣ 천하무적 지식 시리즈
엔사이클로넷 지음, 이규원 옮김, 이강훈 그림 / 좋은생각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어느 날 문득, 무엇이 궁금해질 때가 있다. 그것을 안다고 해서 특별한 지식이 쌓이거나 생활이 갑자기 편리해지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런 궁금증을 느꼈던 사람에게는 그 답을 안 것이 “세상에! 오호라, 그렇지!” 하며 무릎을 치는 기쁨이 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왜 얼굴이 부어 있을까?’ ‘점심을 먹어서 배가 부른데도 왜 디저트 생각이 날까?’ ‘야구장 내야의 다이아몬드 크기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우리를 활기차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잡학의 매력이다.
잡학이란 여러 방면에 걸쳐 체계가 서지 않은 잡다한 지식이나 학문을 일컬으며, 일정한 체계를 갖춘 분야가 아닌, 여러 부분에 걸친 잡다한 지식이나 학문을 일컫는다. 잡학은 인류의 호기심 수만큼, 하늘의 별만큼 땅의 모래알만큼이나 많다.
이 책은 스테디셀러 ‘천하무적 지식 시리즈’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책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과학, 학교에서 미처 배우지 못한 틈새 역사, 미술, 음악 등 유용한 예술 상식, 스포츠를 더욱더 재밌게 즐기게 하는 배경지식, 영양까지 생각하는 음식 정보, 기상천외한 동식물의 세계, 만물의 기원 등 다양한 분야의 재미있는 지식 450여 가지를 담고 있다.
이 책에는 ‘자동차 타이어는 왜 검은색일까?’ ‘검은색 차가 사고를 당하기 쉬운 이유는?’ ‘양의 수를 세면 정말 잠이 올까?’ ‘웃으면 진짜 주름살이 늘까?’ ‘가성은 어디에서 나올까?’ ‘얼굴과 머리의 경계선은 어디일까?’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부어 있는 까닭은?’ ‘나이가 들면 옛날 일밖에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 까닭은?’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움증을 방지하는 방법은?’ 등 고정관념을 깨는 이야기, 쉽게 접하지 못했던 상식에 대한 해설이 명료하면서도 재미있게 담겨 있다.
이 책은 모두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신통한 생활 과학 이야기’에서는 생활에서 접하는 과학 이야기를 하고 있다. 2장 ‘기상천외한 세계사 이야기’에서는 이슬람교는 왜 일부다처제를 인정하는가?,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얼굴이었을까? 등을 알려준다. 3장 ‘흥미진진한 예술 이야기’에서는 <모나리자>를 둘러싼 수수께끼, 피아니스트를 가장 짜증나게 하는 곡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4장 ‘허준 선생도 다시 배워야 할 엽기 발랄한 인체 이야기’에서는 알쏭달쏭했던 인체 지식에 대해서 가르쳐준다.
5장 ‘타잔도 혀를 내두르게 하는 기절초풍할 동물 이야기’에서는 신비로운 동물의 세계에 대해 알려준다. 6장 ‘장금이도 만들어 보지 못한 영양 만점 음식 이야기’에서는 소금끼를 빼기 위해 소금물에 담그는 까닭, 달콤한 단팥죽에 소금을 넣는 까닭 등 음식이야기를 한다. 7장 ‘신문 기자도 놓치고 있던 상식 탈출 영화, 스포츠 이야기’에서는 귀가 번쩍 뜨이는 영화와 스포츠 상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8장 ‘백과사전도 주눅 들게 하는 박학다식한 만물의 기원 이야기’에서는 고개가 끄덕여지는 만물의 기원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9장 ‘인터넷도 무색하게 하는 알짜배기 생활 상식 이야기’에서는 꼭 필요한 알짜 상식들을 모았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간결하게 풀이하였고, 또 눈을 즐겁게 하는 그림이 곳곳에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이 책을 옆에 두고 필요할 때 읽는다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