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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직업에서 곤란을 겪지 않는 법 - 20대에 만나야 할 100가지 말
센다 다쿠야 지음, 최선임 옮김 / 스카이출판사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현대 사회는 말이 넘치고 활자도 넘쳐 나는 매스미디어 시대다. 하지만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 단체와 단체 간에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비이성적인 구조를 하고 있다. 그로 인한 불신과 불평에 따른 반작용으로 개인 간의 갈등, 노사 갈등, 정치ㆍ사회적 갈등 등 사회 곳곳마다 소통의 부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소통의 부재가 심각한 우려를 낳는 건 나와 너, 나와 우리라는 인간관계가 단절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살면서 다른 사람과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마음 편할까? 가끔 이렇게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될 만큼 말을 안할 수는 없고 하다보면 속이 터질 때가 많다. 왜 그럴까? 소통이 안 되므로 모든 것이 막혀 버리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소통이 원활해야 하는데 막힌다면 생존할 수가 없다.
이 책은 닛케이 손해보험 본부, 대형 경영컨설팅업체 기획실과 사업기획본부 등에서 근무하했고, 컨설팅 회사에서 다양한 업계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일약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으며, 차세대 창조관 대표이자 이노베이션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 센다 다쿠야가 고민하는 20대를 위해서 진리의 말 100가지를 담은 책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제각기 가슴 속에 어떤 말을 품고 살아갈까? 그기에 대한 해답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저자는 3천여 명의 임원, 1만 명이 넘는 직장인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얻은 업무와 자기계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의 가치를 드높이는 비결’을 전파하면서 다수의 상장기업, 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칼리지 강의 외에 유수의 기업에서 사외고문을 맡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내 주변에 ‘나는 미래에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까이에 있다면, 그 사람이 하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반대로, 미래에 이런 사람은 절대 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떤 말을 하는지도 자세히 주목해 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사람은 자기가 하는 말 그대로 인생을 살게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사람을 통해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통해 좋은 말을 많이 만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이 책은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생, 일, 시간, 조직, 공부, 정보, 교섭, 우정, 연애, 결단 등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차례로 읽지 않아도 된다. 첫 장 부터 마지막 장까지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를 찾아 먼저 읽어나가면 좋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주제들은 모든 사람에게 있어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들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다 겪는 일이기 때문이다. 모든 주제마다 짧게 던지는 저자의 한 마디가 어떻게 보면 경고처럼 들리기도 한다. 이러한 진심 어린 충고 및 경고는 지금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뒤편에 있는 글에 공감이 간다. “인생은 자기가 뜻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굴러간다!”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면 무조건 좋은 말을 많이 만나야 한다. 좋은 말로 인해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고 인생이 바뀐다. 성공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가슴에 품고 사는 말, 멋진 인생을 가꿔 줄 주옥같은 말을 오늘, 모조리 마음에 새기자!”는 저자의 글을 가슴깊이 새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