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 아침편지 고도원의
고도원 지음 / 해냄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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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과 하루하루 악화되는 경제상황 속에 힘들어 하는 직장인들, 점점 어린 나이부터 입시에 시달리는 학생들, 하루에도 수없이 반복해서 듣는 말은 공부, 성공이 거의 전부이고 무한 경쟁에 내몰려 취업조차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는 따뜻한 한마디가 필요하다.

 

내가 요즘 읽은 책은 아침편지 고도원의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는 것이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는 “그대 춤추듯 살고 있습니까? 꿈도 자라납니다. 살아 있는 생물처럼 성장하고 진화 합니다. 죽거나 병들어 있으면 자라지 못합니다. 닫혀있고 미워하면 자라지 못합니다. 징기스칸은 ‘성을 쌓는 자는 망한다’고 했습니다. 유목민이 그 자리에 안주하는 것을 경계한 말입니다. 꿈은 영혼이 살아 있음을 드러내는 증표입니다. 나이를 잊고 계속 춤을 추십시오.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십시오.”라고 말한다.

 

이 책은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지친 스스로에게 마음의 비타민을 먹이는 기분으로 친구들에게 아침편지를 시작했던 저자 고도원이 ‘깊은산속 옹달샘’ 명상센터를 운영하며 명상으로 제2의 인생을 열고 꿈너머꿈을 이루어온 저자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통찰을 담은 것이다. 그는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지쳐 있는 마음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가슴을 울리는 깨달음을 전함으로써 마침내 ‘꿈이 우리의 삶을 신명나게 춤추게’ 하도록 돕는다.

 

이 책은 모두 5장에 걸쳐 70여 편의 생생한 이야기와 자기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내 안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들을 전한다. 1장 ‘꿈도 자란다’에서는 꿈은 살아 있는 생물처럼 성장하므로 우리 삶을 춤추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좋은 꿈을 찾아 떠나라고 한다. 2장 ‘좋은 사람을 만나라’에서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고,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어 울 수 있는 사람을 만나려면 나 또한 누군가가 내 어깨에 기대어 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3장 ‘나는 내가 좋다, 나는 네가 좋다’에서는 마음의 빗장을 열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돌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돌보게 된다고 말한다. 4장 ‘천천히 자연의 품에서 걷기’에서는 꿈이 있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그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고 하면서 깊은 산속 옹달샘 명상센타의 옹달샘 30일 밥상, 옹달샘 도토리 와플, 단식과 보식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5장 ‘꿈의 영토를 넓혀라, 마음의 영토를 넓혀라’에서는 꿈을 꾸는 사람, 영혼의 북극성을 가진 사람은 영행을 많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꿈의 크기가 자라지 않는다고 말한다. 혼자만 잘 살겠다는 꿈이 아닌, 나와 타인까지도 돌보는 리더이자 힐러로 거듭나도록 꿈의 영토, 마음의 영토를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꿈이 있는 백성은 망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꿈이 있는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시험에 실패하였을 지라도, 직장에서 물러났을 지라도, 사업에 실패하였을 지라도, 꿈이 있는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저자는 꿈을 이루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첫째는 목표를 세워놓고 그것을 향해 달려가는 것, 둘째는 목표가 자연스럽게 찾아오게 하는 것이다. 꿈을 꾸고, 꿈을 이루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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