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스티브 잡스를 깨워라! 김미경의 책으로 만나는 강의 2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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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창조’ 등 ‘스티브 잡스’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들이 너무나 많다. 디자인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물론 공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이 시대에 ‘스티브 잡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은 현재 미국 아마존닷컴에서 최다판매를 기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초판 10만부 출고가 완료된 상태이며 추가 8만부가 인쇄 중이라하니 스티브 잡스에 대한 전세계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반증해주고 있는 것 같다.

 

시중 서점에는 ‘스티브잡스’에 대한 책이 많이 나와 있는데 내가 이번에 읽은 책은 <언니의 독설>, <아트스피치>, <스토리 건배사>로 유명한 김미경의 <내 안의 스티브 잡스를 깨워라>이다. 이 책은 휴대하기에 간편한 ‘포켓사이즈’로 되어 있어 언제든지 어느 곳에나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김미경은 29세 때 독학으로 강의를 시작하여 그 후 16년간 각종 교육 현장, TV, 라디오 등을 오가며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라이프 코치이자 자기계발 전문 강사이다. 저자는 ‘김미경의 책으로 만나는 강의’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이 책을 통해 급변하는 아이패드 세상에서도 혁신, 인문학적 소양, 개방, 소통 등의 자질만 갖추면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아이패드를 통한 저자의 성장 기록이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와의 즐거웠던 데이트의 기록이다.

 

지금은 ‘아이패드’ 시대다. 2010년 4월 23일 발매를 시작한 애플의 아이패드는 8개월 만에 1000만 대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1500만대 이상 판매되었다고 한다. 국내에도 아이패드 열풍이 몰아쳤고, 나 역시 아이패드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전에는 집을 떠나서 인터넷을 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젠 어디서든지 아이패드만 있으면 인터넷을 할 수 있다.

 

컴퓨터 없이, 인터넷을 모르고, 스마트 시대에 적응하지 않고도 살 수는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죽었다 깨나도 성공할 수는 없다. 우리는 더 이상 기계의 도전에 움찔거릴 게 아니라 당당히 맞서야 한다. 새로운 변화에 맞서 완패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완승을 거두는 이들도 분명 존재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이패드의 성공전략’에서 “아이패드 세상은 보다 직접적인 정보 소비가 일어나는 곳이다. 오로지 콘텐츠만으로 승부를 하기 때문에 앱을 올리려면 정말 양질의 것이어야 한다. 광고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무료 앱도 존재한다. 사실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이는 일단 앱의 맛을 보라는 의미일 뿐이다. 대충 만든 게 아닌 완벽한 콘텐츠로 승부를 걸어야 하기에 언제든지 무상에서 유상으로 전환될 수 있다. 만약 정말 독특하고 창조적인 앱이 아니라면 유상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유저들은 그것을 외면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저자는 “꿈이 있는 자는 절대 늙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 꿈을 계속 안고 가면서, 과연 어떠한 노력들이 유저 CEO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티브 잡스는 끊임없는 도전과 창조적 발상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냈다. 그는 수많은 융합과 변주를 거쳐 아이패드라는 무한한 가능성의 디바이스를 창조해냈다.

 

이 책에는 창의성을 개발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성공을 향해 꿈을 꾸는 젊은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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