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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1분 - 1분으로 완성하는 자기혁명
김세유 지음 / 이너북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어떤 사람은 ‘현실에 안주하면서 적당히 사는 것은 죄악이다. 불꽃 같은 삶을 살아야 당당해지고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했다. 나는 매일 1분 1초를 쪼개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며 매시간을 치열하게 전진해나가고 있다.
내가 순간순간 치열하게 살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한 번 사는 인생에 ‘후회’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이다. 꼭 꿈이 이뤄지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무언가를 추구하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엔 분명 차이가 있다.
모바일 혁명과 함께 당장 2012년 경제 전망도 점치기 힘든 불확실성의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불확실성의 현실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회적, 경제적인 비관적 전망에 지나치게 우울해 할 필요는 없다. 건강한 마인드와 긍정적인 생각에 치밀한 노력과 좋은 습관을 더하면 중심을 잃지 않고 얼마든지 헤쳐 나갈 수 있다.
이 책은 20년 동안 교직에 몸담으면서 생활 속에서 기도, 명상, 숲 산책 등을 수행한 저자 김세유가 삶에 대한 깊은 사유를 통하여 지구별 70억 셀프인생 모두에게 보내는 응원과 따뜻함의 메시지를 엮은 책이다. 각자의 인생에서 나름대로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다양한 인생들에게 자아중심적인 사고로부터 탈피하여 또 하나의 자신인 이웃들과 상생의 관계를 정립하기 위하여 수많은 어록들과 기발한 아이디어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세상을 살다보면 누군가의 진심어린 충고와 따끔한 독설이 필요할 때가 있다. 또 때로는 마음이 먹을 영양제가 필요할 때도 있다. 그러나 바쁜 일상에서 내 마음을 울리고 깨우침을 줄 만한 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때 이 책은 지금의 인생도 괜찮으니, 주저앉지 말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립의 정신으로 멋진 후반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육의 세계를 넘어서는 영의 세계가 있음을 자각하고, 천하고 누추한 지금의 자리에서 역경을 뚫고 ‘섬김과 나눔의 삶’을 사는 것이 진정한 명품인생임이라고 하면서 작은 인생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가 분명한 목적을 향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더구나 나눔과 섬김으로 지구촌 형제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것은 진정 행복한 일이다. 퍼내어도 퍼내도 싱그러움으로 넘쳐나는 샘물처럼 아낌없이 줄 수 있음에 행복한 나눔의 삶인 것이다. 기쁨으로 섬기는 삶인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1분의 기적’에서 거리를 걷다 보면 신호등을 만나게 된다고 하면서 매일 가는 횡단보도에서는 녹색 신호를 기다리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신호등이 돌아가는 순서를 알 수 있다. 이 순서를 알면 멀리서도 뛰어야 하는지, 천천히 걸어도 되는지를 알게 되듯이 우리 인생에도 신호등이 있다고 말한다. 사거리보다 더 복잡한 십거리가 나올 때도 있고 백거리가 나올 때도 있다. 아무리 복잡한 문제 앞에서도 순서와 흐름을 알아냄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여유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책을 읽다가보면 1분의 짧은 시간 동안 무한한 감동을 받기도 하고, 생활에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마음을 다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때로는 충격과 깨우침을 받게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