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대사전
이민홍 지음 / 북씽크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장 파울은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사람일수록 책장을 아무렇게나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책을 공들여 읽는다. 현명한 사람일수록 그 책을 두 번 읽을 기회가 드물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고 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글들을 접하고 그 글들을 읽는다. 무수히 많은 글들을 우린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흔히 책에서나 신문, 잡지 등에서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실린 모든 글들이 과연 좋은 글들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럼 대체 우리가 말하는 좋은 글이란 무엇일까?

좋은 글이라고 하면 사람마다 떠오르는 생각이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책을 읽다가 자신에게 맞는 좋은 명언을 발견했다든가 앞으로의 다짐 좌우명을 봤다든지, 아니면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켜서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생각을 뒤바꿀 수 있는 글, 또는 감동적인 글, 깔끔한 글, 재미있는 글, 공감 가는 글 등 많이 생각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자신에게 좋은 글이란 현재 나에게 도움이 되는 글 즉,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지침이 되는 글이야 말로 좋은 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루하기 짝이 없는 긴 문장보다는 짧고 간결하지만 필요한 말,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말은 다 들어 있어야 좋은 글일 것이다.

이 책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성인, 학자, 시인, 철학자 등이 남긴 좋은글의 모든 것을 테마별로 분류하여 사전 형태로 구성하였다. <묵언수행>, <이보시게>의 저자이자 현재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행복글, 희망글, 좋은글을 연구하고 있는 이민홍과 좋은글연구회가 지혜, 인생, 인연, 삶, 사랑, 행복, 희망, 리더, 노력 등을 주제로 마음긍정을 위한 아름다운 희망글부터 현대인들이 알아야 할 좋은글, 자기긍정의 글, 희망과 꿈을 향한 글, 필요할 때 골라 쓰는 좋은글 등 다양한 글을 수록하였다.

이 책에는 두 가지 평화가 있다고 말한다. 하나는 소극적 평화이다. 그것은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시끄러움이 사라진 상태를 말한다. 즉, 투쟁 후의 평온이 그것이다. 또 하나의 평화는 더욱 완전한 정신의 평온이다. 이는 모든 것을 이해한 신의 평온이며, 진실로 ‘신의 왕국이 나에게 임하였노라’고 찬양할 만한 평화이다. 인간의 행복은 이러한 평화 속에 깃들여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사전과 같은 매우 두꺼운 책이다. 이 책 한권 정도는 꼭 책장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읽으면 좋을 것이다. 책의 목차를 보면 그 내용들이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혜 깨달음, 인생 인연, 삶 만남, 사랑 겸손, 처세 인내 도덕, 행복 평화, 희망 꿈, 리더 지식, 노력 고뇌, 긍정 믿음, 감사 기타, 마음 감정, 용서 배려, 성공 시작, 가족 결혼 친구 등 인생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모든 주제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좋은 글은 마음에 보약이며, 희망이며, 꿈이다. 이 책을 모든 이들에게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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