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꺼내기 연습 - 성공하는 직장인의 문제 해결 사고법
야스다 요시오 지음, 정선우 옮김 / 라이온북스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창의적 아이디어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다.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할 때도, 새로운 기획을 할 때도, 그리고 남과 다른 독특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도 아이디어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새로운 물건을 창조하는 ‘아이디어’는 한순간에 떠오른 생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한순간에 떠오르는 생각이 아니라, 끊임없는 생각 끝에 얻은 ‘발견’이다. 아이디어란 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있지만 아무도 감지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남과 다른 관점으로 문제를 인식하는 것, 즉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 야스다 요시오는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남다른 마케팅과 경영방식으로 소비자와 만나는 [와이큐브]의 대표이자 인기강사다. 평소에 고민해보지 않은 질문들을 서슴없이 던지기도 하고, 생각하기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은 어떤 생각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조언하면서 비즈니스 성공을 원하는 이들에게 업무 성과와 연결되는 두뇌훈련법은 무엇인지 귀띔해주며 ‘생각훈련’에 필요한 이야기들을 종합적으로 다루어 능동적인 해답과 남다른 아이디어를 내는 데 도움이 되는 42가지 사고법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90점까지 무난하게 받던 사람이라도 나머지 10점을 받기 위해서는 지식을 흡수하는 방식의 공부만이 아니라 지식이나 정보를 중심으로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사고법이 절실하다고 말하며 아이디어는 ‘재능’이 아니라 ‘연습’임을 강조한다.

30대의 성장에는 ‘업무두뇌’, 즉 하나의 어려운 문제에 자신 나름대로의 해답을 얻기 위해서 깊이 생각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다른 사람과는 다른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거나 지금까지는 생각할 수 없었던 아이디어, 아직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한 발견을 하는 것이 개인 고유의 업무가 되는 것이다.

저자는 “세상에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일을 잘하게 된 사람과 생각조차 하지 않았지만 일을 잘하게 된 사람이 있다. 결과적으로 일을 잘하게 된 것은 중요하지만 어떠한 과정을 거쳐 잘하게 됐는지에 따라 그 가치가 크게 다르다.”고 말한다.

사람의 두뇌는 무언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면 더 좋아진다. 업무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업무두뇌’가 좋아지고, 인생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인생두뇌’가 좋아진다.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머리를 사용해야 한다. 스스로 생각함으로써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업무 실력을 높여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을 항상 자신에게 부과하는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크고 작은 일들이 우리를 괴롭힌다. 중요한 것은 그 상황 속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꺼낼 수 있느냐 없느냐이다. 중요한 것은 죽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망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항상 생각하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레리 페이지도 자신만의 ‘생각’을 실현시킴으로써 세상을 바꿨다. 아이디어는 재능이 아니라 연습으로 발현되며, 이는 뜨거운 열정과 동반된다. 이 책에 있는 ‘생각의 훈련법’을 생활에 적용한다면 우리가 애타게 찾는 기발한 발상과 해답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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