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하나님의 사랑 오스왈드 챔버스 시리즈 20
오스왈드 챔버스 지음, 스데반 황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성경은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 4:7~8)고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사랑이 없다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원래 사랑이시다.

이 책의 저자 오스왈드 챔버스는 십 대 때 찰스 스펄전의 설교를 듣고 회심한 후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가 된 후 YMCA 소속 목사로 이집트의 자이툰으로 가서, 그곳에 주둔해 있던 호주와 뉴질랜드 군대를 위해 목회 사역을 하다가, 맹장이 파열되어 수술을 받은 후에 43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였지만, 그가 기독교 역사에 남긴 흔적은 실로 놀랍다. 특히<주님은 나의 최고봉>은 출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기독교의 고전 중의 고전이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사랑’이시라고 하면서 꿈속에서, 상상 속에서, 환상속에서 하나님을 본다고 한다. 우리가 가장 확실하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저자는 창조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자연을 보는 새로운 방법을 보여준다고 한다. 우리는 떠오르는 태양 속에서 주님을 보며, 해가 질 때는 주님의 아름다움을 느낀다.또 주님의 지혜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자기의 독자적인 생각을 만족시키려고 사람이라는 꼭두각시를 만드신 것이 아니라 주의 흘러넘치는 사랑과 풍성하신 선하심 가운데 우리를 창조하셨다고 말한다.

우리는 건강을 유지하는 법, 지식을 얻는 법 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자신을 지키라는 것은 잘 모른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는 것만이 우리의 지혜이고 행복이며 안전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 그 방법은 그 사랑 안에 거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적인 영역의 가장 위대한 수단은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이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롬 8:35).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9)는 이 깨달음을 얻게 될 때 누리는 그 충만한 기쁨과 평안과 환희를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그러므로 어떤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믿음을 꽉 붙잡아라고 저자는 우리에게 도전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매일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며,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경험하게 될 모든 삶 가운데 살아 계시는 주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과 사랑에 빠져 주님과 하나가 되게 하며,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무릎 꿇고 기도하게 한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자로서 내 중심의 생활에서 벗어나 주의 존전에 서게 하고, 더 나아가 예배하게 한다. 이 책을 읽을 때에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깨닫게 되고 그 사랑 안에 있는 기쁨과 평안과 환희를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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