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고비마다 CEO 아버지가 답하다 - 리더가 될 젊은 너에게
G. 킹슬리 워드 지음, 양영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지난여름 104년 만에 내린 폭우로 우면산이 무너져 산사태가 났을 때 순식간에 피해를 입었던 것을 기억한다. 이렇게 환난은 예고 없이 다가온다. ‘언제 비가 많이 올 것이다.’ ‘비가 와서 이런 피해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자세하게 우리에게 내용을 다 알려주지를 않는다. 물론 일기 예보로 예측은 하지만 그러나 피해를 당하고 난 후에야 피해가 얼만큼 큰 것을 알게 되는 것이지 직접 피해를 입기 전 까지는 모른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인생의 고비를 많이 넘겼다.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높은 산 앞에 직면했을 때 세상을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았다. 내가 절말하고 좌절하고 있을 때 아버지는 나에게 힘을 주었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용기를 주셨고 도와주셨다. 지금도 어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아버지와 의논하게 되고,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이 책은 수십 년 동안 아들이 어려운 문제에 부딪쳐 곤혹스러워할 때마다 세심한 조언을 편지에 담아 보낸 아버지의 마음을 기록한 것이다. 옛날에는 아버지가 객지에 나가 있는 아들에게 편지를 보내곤 했다. 지금은 전화를 통해서 소식을 전하지만 옛날에는 편지를 보냈다.

이 책을 읽어보면 누구든지 “내가 젊었을 때 이런 조언을 해주는 아버지가 있었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말할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보아온 ‘참되어라, 꿈을 가져라’ 하는 전형적인 아버지의 충고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사회생활을 하는 데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전략과 생생한 문제 해결 방법이 제시되어 있는 특별한 편지이다.

이 책을 쓴 저자 G. 킹슬리 워드는 캐나다 유명 기업의 CEO이자 백만장자이며 대학 총장을 역임한, 한마디로 성공한 아버지다. 저자는 한창 활발하게 일하던 중년의 나이에 생명을 건 대수술을 두 번이나 받게 되었는데 그때 그는 아들을 위해 무엇을 남겨주어야 할지 크게 고민하게 되었는데 그 후 자신이 사업을 일구며 경험을 통해 깨닫고 배운 교훈을 편지로 쓰기 시작했다. “내 아들이 겪게 될 가시밭길을 조금이라도 평탄하게 골라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이 글을 쓴다”는 말로 편지를 시작한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바로 경험이다.

그는 한창 활발하게 일하던 중년의 어느 날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두 번에 걸친 대수술을 받고는, 아들에게 무엇을 물려줄지 고민하다가, "내 아들이 겪게 될 가시밭길을 조금이라도 평탄하게 골라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이 글을 쓴다"는 말로 편지를 시작한다.

이 책은 모두 2부 30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리더가 될 내 아들에게’에서는 ‘사회생활에서 잃어서는 안될 신뢰’ 등 26개의 주제를 가지고 아들에게 말한다. 2부 ‘미래를 꿈꾸는 내 아들에게’에서는 ‘도전을 통해 성장해라’ 등 4개의 주제를 언급한다. 이 책을 읽다가 보면 인간관계, 경영방법, 재테크 등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이야기들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우리는 세상에 나가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런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성공적인 인생 경영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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