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지난 해 우리나라 성인의 35%가 일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문화부 통계가 나왔다. 제가 볼 때는 65%가 읽지 않는 것 아닌가 생각해 본다. 과거 역사를 보더라도 책을 읽지 않는 집단과 국가는 소멸했다. 어떤 사람은 “청소년들이 책을 읽지 않으면 미래가 없지만, 사회 지도층이 책을 읽지 않으면 현재가 없다.”고 말했다.

이 책은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등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국민 희망 멘토인 이지성이 그의 멘티 정회일과 실제로 진행했던 독서 멘토링을 바탕으로 ‘생존독서’에 대해 들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책이라면 라면 받침으로만 썼던 홍대리가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 위한 ‘1년 365권 자기계발독서’ 미션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독서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 수 있게 구성했다.

저자는 이 책의 ‘저자의 말’에서 독서에는 향유하는 독서, 지식을 얻는 독서, 삶을 변화시키는 독서 등 세 가지가 있는데 이 책은 삶을 변화시키는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까지 어떤 독서를 해 왔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저자는 독서를 통해 내면의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씨름하던 사람에서 그 반대의 사람으로, 꿈의 성취를 믿고 싶어서 발버둥 치던 사람이 꿈의 성취를 확신하는 사람으로, 소위 성공자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으로 완벽하게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 이러한 독서법을 통해 인생의 변화를 느낀 당사자들이 자신들의 독서와 인생변화 이야기를 부록에 간략히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서를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당장 독서를 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위해, 독서 팁과 독서 리스트도 수록하고 있다.

책을 읽는 것은 ‘차량 내비게이션’에 빗대어 설명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말대로 가다 보면 목적지에는 도착할 수 있지만 정작 가는 길은 잘 모른다. 하지만 지도를 보고 가는 사람은 도중에 이리저리 헤매더라도 이후엔 확실히 길을 알게 되는데 그게 바로 독서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독서에는 세 단계가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프로 리딩의 단계이다. 프로 리딩은 자기 분야에 관한 책 100권 이상을 읽어서 3000년의 내공을 쌓는 독서를 말한다. 두 번째는 슈퍼 리딩의 단계이다. 슈퍼 리딩은 1년 365권 자기계발 독서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자의 사고방식을 갖는 독서이다. 세 번째는 그레이트 리딩의 단계이다. 그레이트 리딩은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리더로 거듭나는 독서를 말한다.

‘잘 나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독서를 잘하는 것이다. 매일 한권씩 책을 독파한다면 인생이 달라지고 운명이 뒤바뀌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가슴으로 쓴 책이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읽는 내내 이 책의 내용에 ‘그렇구나’ 하는 확신으로 다가왔다. 저자가 직접 책을 읽고 실천하면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여 책으로 인생을 변화시킨 이들의 이야기들을 소중히 정리한 것이므로 책 읽는 법을 모르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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