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청춘에게 답하다 - 꿈꾸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희망 편지 114
이신화 지음 / 화담(아이오아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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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세상을 살면서 자기가 갖고 있는 신념이 옳은가에 대해 회의를 갖게 하는 순간을 만난다. 그 회의를 갖게 하는 이유는 대개 두 가지이다. 하나는 외부적 요인으로서 자기를 둘러싼 환경의 영향력이 극대해 졌을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내부적 요인으로서 무엇인가 성과를 이룩하고자 하는 조급함이 그것이다.

이 책은 자신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희망을 갖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위로하는 글 114개를 모아 엮은 책이다. 유명 인물들의 일화, 고전에서 전하는 에피소드 등 삶에 대한 핵심적이고 유익한 교훈을 흥미진진하게 전하면서, 하나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독서에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자신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희망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위로하는 글이다. 여기에 실린 114개의 이야기에는 유명 인물들의 일화도 있고, 고전에서 전하는 에피소드 있다. 책 제목이 <희망이 청춘에게 답하다>로 되어 있듯이 내일의 자신에게 보내는 희망록이면서, 당부의 편지이며, 약해질 때를 대비하는 다짐이라고 할 수 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격언이 있듯이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뀌게 된다. 실패의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정리해 두 번 다시는 똑같은 실패를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은 분명히 다음 도전에서 성공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하지만 늘 있어왔던 것처럼 실패는 그저 안되는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다음에도 똑같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자자는 “실패도 원인을 분석하고 극복하면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한다. 중요한 것은 도전하다가 실패를 하더라도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것이다.

저자는 “오늘 가능성을 버리지 않으면 내일은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사람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만약 신체가 가지고 있는 물질적인 계산으로 따진다면 사람의 가치는 보잘 것이 없다. 성냥개비 2천 개를 만들 수 있는 인, 세숫비누 7장 정도를 만들 수 있는 지방, 5,000cc 정도의 물과 작은 못 하나를 만들 수 있는 철분, 등등… 모두 합쳐 10만 원 정도의 가치밖에 안된다고 한다. 반면 장기를 부분적으로 이식할 때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우리 신체는 몇 십 억의 가치는 된다. 눈에 보이는 것을 기준으로 가치를 환산한 경우이다. 사람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그 가능성이 사람의 가치를 높여준다. 사람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에 어떻게 마음먹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이 책의 저자 이신화는 출판기획자로서 삶에 대한 핵심적이고 매우 유익한 교훈을 흥미진진하게 전하면서, 하나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한 번 손에 잡으면 놓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잇다.

저자가 이 책의 머리말 <꿈꾸는 청춘에게 보내는 희망편지>끝부분에서 “이제 더 이상 삶의 문턱에서 주저하지 마라! 자신의 삶을 고양이로 만드느냐 호랑이로 만드느냐, 자신의 삶을 이름도 없는 무명타자로 만드느냐 신화적인 홈런타자로 만드느냐는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했다. 이제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 값진 삶을 살기로 결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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