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령님의 임재 연습 -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발견하기
앤드류 머레이 지음, 정혜숙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성령님이 있다는 것은 알면서도 실제로 성령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지 않고 있다. 그것은 성령님에 대하여 실제적으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성령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처신해야 할 방법들을 가르쳐 준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갈 5:16~17)
신앙생활은 규칙을 가지고 사람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성령으로 행할지니, 성령은 내가 진실로 죄를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할 때 들어오셔서 역사하신다. 그래서 세상 끝 날까지 나를 떠나지 않고 나와 동행하신다. 성령이 우리의 마음에 자리를 잡고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신다. 성령이 마음에 거하시면 성령으로 행하는 일이 따라오게 된다.
이 책은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삶 속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다. 특히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영적인 탁월함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성령의 임재를 통해 축복으로 이끄는 몇 가지 중요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첫째, 모든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끊임없이, 그리고 전적으로 성령의 지배 아래서 사는 것이다. 둘째,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성령의 충만함이 없이는 교회생활이나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셋째, 그리스도인의 삶이나 경험 속에서 성령의 축복은 거의 사용되어지지 않고 있다. 넷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의 축복을 주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신다. 다섯째, 자신을 포기하고 그리스도께로 나아갈 준비가 되기 전까지는,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해질 수 없다.
이 책은 모두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우리는 어떻게 성령을 배울 수 있는가’에서는 세례 요한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라고 가르칠 수 있는 더 많은 목사와 교사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2장 ‘우리는 어떻게 성령으로 영화롭게 될 수 있는가’에서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충만하고 사랑의 생명으로 살아가라고 한다. 3장 ‘우리는 어떻게 성령을 하늘로부터 받을 수 있는가’에서는 예수님의 제자들에게서 배우라고 말한다. 4장 ‘우리는 어떻게 성령으로 인하여 즐거울 수 있는가’에서는 죄를 이기고 세상으로부터 구별되라고 말한다. 5장 ‘우리는 어떻게 축복의 걸림돌을 제거할 수 있는가’에서는 십자가를 온전히 이해하고 자아와 죄의 능력을 제어하라고 권고한다. 6장 ‘우리는 어떻게 성령의 축복을 얻을 수 있는가’에서는 충만한 축복을 받기 위한 두 단계를 설명한다.
7장 ‘우리는 어떻게 성령의 축복을 유지할 수 있는가’에서는 예수님과의 보다 더 친밀한 교제를 나누라고 한다. 8장 ‘우리는 어떻게 성령의 축복을 증가시킬 수 있는가’에서는 자신을 부정함으로써 인내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것이 되게 하라고 한다. 9장 ‘우리에게 임하는 충만한 축복의 표징은 무엇인가’에서는 능력으로 강건해지며, 성령의 열매를 맺는 축복을 받는다. 10장 ‘우리에게 주시는 성령의 완전한 증거는 무엇인가’에서는 성령으로 더욱 충만해진다고 한다. 11장 ‘우리는 어떻게 축복을 발견할 수 있는가’에서는 죄악을 버리라고 한다. 12장 ‘그 비밀을 푸는 열쇠는 무엇인가’에서는 하나님, 죄, 그리스도, 복종, 성령, 믿음이 열쇠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므로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발견하게 되었다. 성령님이 나에게 임재하시도록 늘 기도하며, 죄를 회개하고 성령님의 임재를 늘 경험하면서 살기를 결심한다. 이 책을 성령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