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il 업무 기술 - 메일의 달인이 가르쳐주는
가바사와 시온 지음, 김욱 옮김 / 한빛미디어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21세기에 우리가 접하게 될 가장 커다란 변화는 아마도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과 그것에 의해 파생되는 새로운 사회적 변화일 것이다. 이미 저궤도 통신위성, 개인용 휴대전화, 가상현실, 멀티미디어 서비스, 근거리 통신망과 인터넷, 쌍방향 텔레비전 및 개별 신문, 신경망이나 인공지능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이들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은 21세기초부터 우리의 생활을 새로운 정보화 사회로 이끌게 될 것이다.

인터넷과 이메일이 활성화되면서 나타난 부작용 중 하나로 스팸메일을 들 수 있다. ‘[광고]...’ ‘대출상담...’ 등의 제목으로 하루에만 50건 이상 들어오는 스팸메일은 컴퓨터 사용자들에게 바이러스와 함께 큰 문제거리가 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 스팸메일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광고업종 담당 애널리스트. 이들의 고민은 컴퓨터 유저들과는 차이가 있다. 컴퓨터 유저들이 스팸메일을 차단하기 위해 고민을 한다면 광고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스팸메일 차단때문에 업무에 지장을 받는다.

오늘날 직장인 모두에게 메일은 꼭 필요한 도구이다. 직장인으로서 메일을 잘 활용하는 능력은 필수적이다. 만약 메일을 통해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면 업무는 좀 더 효율적으로 바뀔 것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Gmail 업무기술의 핵심은 “Gmail을 중심으로 Google의 검색 기능을 활용하고, 꼭 필요한 정보만 선별해 수집한다. Google이 제공하는 캘린더 및 문서도구 등의 여러 서비스를 사용한다. 자신뿐 아니라 직장 동료 또는 거래처 고객과 정보를 공유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로 압축된다. Gmail을 중심으로 Google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업무능률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을 알 수 있다.

Gmail은 단순한 메일의 기능을 뛰어넘어 무수히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Gmail의 기능을 단순하게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Gmail의 콘셉트를 제대로 이해시킨 후 몇 가지 구체적인 설정을 따라 하면서 Gmail의 잠재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Google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장 기본이며 핵심인 Gmail을 활용해 기본적인 메일 관리부터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통해 Gmail의 잠재력을 파악한 후 Gmail을 사용하면 업무 환경을 좀 더 쾌적하고 효과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삭제하지 않고도 쾌적한 메일 환경을 만들 수 있다. 2장은 효과적인 메일 사용법을 습관화한다. 3장은 라벨과 필터로 철저하게 정리하고 분류한다. 4장은 필요한 메일은 빠르고 효과적으로 검색한다. 5장은 자유자재로 정보를 관리한다. 6장은 조금만 노력해도 Gmail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7장은 Gmail에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혼자서 직원을 열명 정도 둔 영업소나 백명을 거느린 판매회사와 똑같이 움직이는 이른바 ‘인터넷 상인’이 활약하고 있다. 최고의 세일즈맨은 Gmail로 인사하는 것이다. 날마다 메일로 인연을 맺고 있으면 고맙게도 무슨 행사에 참석해 달라는 초대를 받게 된다. 메일에 대한 답장이나 감사 메일의 형식으로 그런 초대 메일이 도착한다. 날마다 보내는 메일이 실제로 만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렇게 만난 이들은 평소에 보던 사람이 아닌데도 왠지 친근감 있게 느껴진다. 헤어진 뒤에는 다시 서로 감사 메일을 보낸다. 이렇게 즐거운 만남은 평생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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