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멋지게 행복하게 -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의 인생설계 시스템
이영권 지음 / 살림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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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사상가 사무엘 스마일스는 “습관은 나무껍질에 새겨놓은 문장과 같아서 그 나무가 자라남에 따라 확대 된다”고 말했다. 시스템을 자동화한다는 것은 이미 그 사람의 몸안에 시스템이 새겨져 있음을 뜻한다.

우리 사회는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발전하고 있다. 평균수명이 80을 넘어 90, 100세 인생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회에서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KBS TV [아침마당], MBC TV [희망특강 파랑새]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 저자 이영권 박사는 많은 강연을 통해 자신의 성공비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파했다. 이제 그 모든 방법을 모은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행복을 위한 시스템에 대해 자세하게 들려준다.

평범한 사람도 이영권 박사의 ‘시간관리, 목표설정, 의사결정, 경제마인드, 습관의 기술, 마인드, 커뮤니케이션 스킬, 신뢰의 기술’ 등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실천할 수 있는 단계를 흥미진진하게 제시한다. 또한 시스템 습관화를 통해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들어 이들의 성공습관을 살펴보면서 실행에 대한 깨달음을 주고 있다.

이영권 박사를 방송에서도 자주 볼 수 있지만 실제 이영권 박사의 강연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그의 매력적인 강의를 온몸으로 실감했을 것이다. 단연 대한민국 최고의 강연이다. 하지만 그의 진짜 매력이자 능력이라면 강연을 위해 조사, 분석한 알짜 정보들에 있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시스템이란 무엇인지, 어떠한 시스템으로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정보화 시대, 초일류 인재의 조건은 무엇인지, 창의구상력을 만드는 독서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3부에서는 시스템을 완성시키는 실행통찰력을 통해 직접 시스템을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인생관리 시스템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자동화’가 필요하다. ‘자동화된 인생관리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조건은 세 가지다. 첫째, 정확성 둘째, 성실성 셋째, 실천성이다. 정확성, 성실성, 실천성은 ‘자동화된 인생관리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원동력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자신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동화된 인생관리 시스템’을 단 하루도 멈추지 말고 가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는 시스템 습관화를 통해 성공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단돈 1센트도 가치 있게 여기는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 돈에 관해서했던 워런 버핏, 엄격한 자기계발을 통해 자동차 세일즈 왕이 된 조지 브라운, 자기 단점을 목록으로 작성하여 매일 점검하고 반성했던 벤자민 프랭클린 등... 그러나 신화와도 같은 명성에 비해, 이들의 성공인자를 하나 둘 뜯어보다 보면 생각만큼 대단치도 않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가질 수 있고, 할 수 있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가지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단지 실행을 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이 책을 읽고 익힌 인생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천을 통한 습관화로 새로운 신화창조에 도전할 수 있다면 읽은 보람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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