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입을 거룩하게 하라 - 그리스도인의 성숙한 언어 습관
존 파이퍼.저스틴 테일러 엮음, 전의우 옮김 / 두란노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한 사람이 쓴 책이 아니라 폴 트립을 비롯한 6명의 목사, 교수, 찬양사역자인 현대 영성 대가들이 말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제시하고 그리스도인이 참되고 진실한 말을 해야 할 필요성을 성경을 근거로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이들은 같은 신앙 사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서로 다른 견해를 쓰고 있어서 이 책은 그야말로 말에 대한 통일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의 언어생활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고, 이를 통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 자신의 언어생활이 얼마나 거룩하고 달라야 하는지를 깨닫게 한다.

첫 번째로 폴 트립은 “말의 문제는 곧 마음의 문제다.”고 말한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깊고 가장 큰 문제는 항상 내부에 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는 두 나라가 전쟁중이다. ‘나의 나라’와 ‘하나님 나라’가 싸우고 있다. 항상 둘 중에 한 나라가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고 우리의 말을 빚어낸다. 사랑이 우리 마음을 다스려야 우리에게서 나오는 말이 사랑의 말, 섬김의 말, 은혜의 말, 격려의 말, 치유의 말이 나오게 된다.

두 번째로 싱클레어 퍼거슨은 야고보서 3장 1~12절을 강해하면서 혀에 관한 네 가지 원리를 밝힌다. (1)혀는 길들이기 어렵다. (2)혀는 작지만 강하다. (3)혀는 파괴하는 힘이 있다. (4)혀는 극도로 모순된다. 그리고 혀에 사용에 대한 야고보의 가르침을 토대로 20개의 결심을 기록하고, 야고보가 제시하는 복음의 방법을 제시 하면서 권하기를 (1)혀를 통해 우리 죄가 얼마나 깊은지,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깨달으라. (2)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라. (3)계속해서 ‘그 말씀’ 안에 거하라.

세 번째로 존 파이퍼는 성경이 인정하는 유창함이란 하나님이 우리의 말을 사용하셔서 듣는 사람이 흥미를 잃지 않고, 점점 더 공감을 일으키며, 무딘 지성과 감성을 깨우고, 말씀을 더 기억하고 암기하기 쉽게 하며, 진리와 연합하여 말의 힘을 크게 하며, 겸손하게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네 번째로 마크 드리스콜은 목자가 교회 안팎 사람들을 대하는 세 가지 방식이 성경에 구체적으로 제시되었다고 주장한다. (1)목자는 양 떼를 먹여야 한다. (2)목자는 돼지를 꾸짖어야 한다. (3)목자는 늑대를 쏴야 한다.

다섯째로 다니엘 테일러는 그리스도인이 성실한 믿음 생활을 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을 소개한다. 그것은 자신이 이제껏 없던 놀라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단순히 성경의 진리를 믿을 뿐 아니라 성경의 핵심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로 만들어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한다고 한다.

여섯째로 밥 코플린은 찬양과 말씀의 관계를 기준으로 그리스도인들을 크게 세 부류로 나눈다. (1)찬양이 말씀을 대신한다고 여기는 사람, (2)찬양이 말씀을 약화시킨다고 여기는 사람, (3)찬양이 말씀을 돕는다고 여기는 사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부더럽고 다정하며, 담대하게 말하는 법을 배운 귀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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