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천로역정
존 번연 지음, 유영희 옮김, 김천정 그림 / 성서원Kids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어린이를 위한 천로역정>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는 기독교서적이 많지 못했습니다. 그 때 여름성경를 하게 되면 주로 <박군의 심정>과 <천로역정>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읽고 싶었던 책이 <천로역정> 이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중에 세상의 유혹 때문에 영적 싸움에 실패하고 고난을 당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천국을 소망하며 영적으로 다시 일어서게 경험을 하게 되지요. 

<천로역정>은 주인공 ‘믿음’이 고향인 세상을 떠나 하나님 나라로 여행하면서 순간순간 닥치는 어려움들을 이겨 내고 결국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책입니다. 

이 책은 씌여진 지 3백여 년이 지나는 동안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 왔고, 지금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계속 찾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1895년에 처음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 <천로역정>은 어른들을 위해 씌어졌기 때문에 우리 어린이들이 읽고 이해하기에 사실 좀 벅찬 내용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천로역정〉은 어린이가 읽고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하였으며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넣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읽을 수 있도록 했는데 이번에 다시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된 책을 읽는 것이 읽기에도 좋고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천로역정〉은 우리 어린이들이 바른 목적을 가지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또한 긴장감 넘치는 구성과 재미가 어린이들을 하나님 나라로 이끌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믿음이를 통해 진정한 믿음과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천국의 소망을 붙들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특히 이번에 나온 개정판은 표지가 새롭게 디자인 되었고, 구판에 비해 본문 글자가 커지고 가독성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자간이나 행간이 읽기 아주 편하게 됐습니다. 종이도 미색종이를 사용해 눈의 피로도 덜어주기 위한 배려가 보입니다. 

또한 내용면에서도 아이들이 읽기에 보다 자연스럽게 바뀌었고, 편집 또한 세심하게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천로역정>은 여름성경학교 선물용으로 매우 좋습니다. 교회 주일학생들 모두가 <천로역정>을 읽고 믿음의 대장부들로 자라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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