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록 돈 버는 부동산 세금 바이블 - 20년 경력 부동산 전문 세무사의 절세 기술
이승희 지음 / 현익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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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동산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규제는 점점 심해지고 잦은 개정으로 세법이 점점 복잡해지는 요즘, 세금 지식을 공부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절세율의 차이는 확연히 다르다. 왜 누구는 세금을 절약하고, 왜 누구는 세금 폭탄을 맞을까?

 

금융 관련 공부를 하면서 옆에 두고 볼 책이 필요했고 그렇게 눈에 띈 책이 바로 <알수록 돈 버는 부동산 세금 바이블>이었다.

이 책은 세무법인 세르파(sherpa)와 세금 연구 단체 싹풀금융절세연구소의 대표. 자산 관리 및 절세 컨설팅, 특히 부동산 관련 세무 업무에서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2019년부터는 유튜브 채널 싹풀TV’를 운영하며 대중에게 쉽고 실용적인 세무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이승희 저자가 주택의 종류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세금 계산 방법을 쉽게 풀이해주고, 케이스별 적용이 까다로워 혼란을 겪는 독자들을 위해 초보자도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10가지 핵심 주제를 담고 있다.

 

1세대 1주택 비과세, 상생 임대차 특례, 다주택 중과 유예, 겸용주택 과세 기준 등 부동산 세금의 핵심 주제를 모두 수록하였으며, 실제 상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쟁점과 오해를 쉽게 설명한다. 특히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과 같이 법적 성격이 복잡한 주택 유형, 기준시가 활용법, 부담부증여 비율 설계, 상가와 주택이 혼재된 겸용주택의 절세 방안까지,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부동산 세금의 기준과 판단법을 전해준다.

 

일반인이 스스로 부동산 세금을 풀어내는 것이 만만치가 않다. 복잡하기 때문에 잘못하다가는 손해를 보기 십상이다. 저자는 양도세 계산 시 취득가액은 다운계약서상의 금액으로 할 수 밖에 없는지, 통장에서 인출된 금액이 있는데 이 금액으로 거래금액을 입증하면 되는지, 취득 당시의 취득계약서를 소급해서 만들면 안 되는지 등 일반인도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준다.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좋은 투자 물건을 찾아내는 것이다. 하지만 좋은 물건을 찾았는데 발생한 수익금의 대부분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면? 투자수익률은 큰 폭으로 떨어진다. ‘세금이야 정해진 만큼 내는 거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는 움직이는 돈의 단위가 큰 부동산에서는 예외이다. 1분 고민해서 1,000만 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부동산 세금이다. 부동산에서 세금은 곧 현금 지출을 의미한다.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투자하기 전에 이 세금에 대해 제대로 알아 대비해야 한다.

 

이 책은 세무사를 비롯한 전문가뿐만 아니라, 부동산을 매도하거나 투자 계획 중인 일반인, 자산 정리를 고민하는 고령층,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하려는 부모 세대 등 누구나 꼭 알아야 할 실전 정보를 전해준다. 또한, 부동산 세금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실질적인 절세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가장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복잡해진 부동산 세금을 가장 쉽게 세목별로 정리한 이 책은 일반인은 물론, 부동산업업계, 세무 상담과 신고를 도맡아 하는 세무업계의 종사자 등이 우선적으로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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