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2 : 자존감 혁명 - 마음이 단단하고 내면이 성숙한 사람들의 비밀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2
최설민 엮음 / 21세기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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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 ‘자존감이 낮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자존감이란 나를 믿고 존중하는 마음을 더욱 굳건하게 하고,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스스로 바라봐줄 수 있는 것, 그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다. 자존감이 강한 사람들은 도전 정신이 강하고 무슨 일이든 주도적으로 실행하기 때문에 고난이 닥쳐도 스스로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한다. 반면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으면 매사에 소극적이 되기 쉽다.

 

이 책은 구독자 84만 명(20243월 기준) 유튜브 채널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을 운영하며 더 윤택한 삶을 위해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심리학을 소개하는 최설민 저자가 감정의 주도권을 쥐는 법부터 건강한 불안사용법까지 베테랑 심리학자들의 상담을 통해 길어낸 자존감의 24가지 공식을 담았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까운 친구가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극심한 두려움이 지속적으로 존재하며, 이로 인해 실제로 버려지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심한 불안과 공포를 경험한다.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 관계 속에서 느끼는 깊은 불안감,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문제의 대부분은 뺏기지 않으려면 뺏어야 하는 무한 경쟁 사회에 한평생 내몰리며 일어난 일이다. 그러다 보니 오늘날 대부분은 자신을 믿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자존감 문제를 겪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살다 보면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게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게 있다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용기라고 말한다. 내 생각대로 안 될 때 혹은 내 생각대로 안 될까 봐 걱정될 때, 그 문제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 대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틈만 나면 뭔가를 배우고 열심인데 늘 결핍감에 시달리는 사람, 겸손과 배려가 넘쳐 자존감까지 떨어진 사람, 작은 말에도 쉽게 상처받는 사람, 상대의 반응이 두려워 눈치 보는 사람, 사랑과 이별의 과정이 유난히 힘든 사람, 진짜 원하는 것이 뭔지 헷갈려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쏟는 사람, 감정과 싸우느라 에너지가 쉽게 고갈되는 사람, 결국 이런 모습이 싫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 뭐냐고 물으면 시원하게 답하는 책은 거의 없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자존감을 실제로 높여주는 실천법과 행동을 제시하고 있다는 면에서 매우 주목할 만하다. 심리학책을 아무리 읽어도 자존감은 변하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나를 사랑하라’ ‘자신감을 가져라’ ‘자신을 믿어라라는 말은 하기 쉽지만 나를 사랑하자고 수백 번 되풀이 한다고 해서 자신감이 저절로 솟아나진 않는다. 자신을 향한 마음, 감정, 행동이 자존감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존감이 올라가면 감정, 생각, 행동에 영향을 미쳐 자신감도 저절로 올라간다.

 

이 책을 끝까지 읽는 동안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 아니라 부정적인 사람이었다. 저는 허리를 펴고 당당하게 걷지 못하고, 사람 만나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겸손을 빙자해 타인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고, 나만의 좁은 세계에서 살기 좋아했다. 그런데 그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나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상담자를 만나는 심정으로 주옥같은 글들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니 점점 책 속으로 빠져들었고 어느 덧 새로운 사실들로 인하여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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