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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하기 딱 좋은 나이! 시니어 여행영어
김미혜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5월
평점 :
은퇴를 하고 나니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호주 시드니 등등… 세상은 정말 넓고, 그만큼 가고 싶은 곳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갈 때 제일 걱정되는 것이 바로 영어이다. 이번에 시니어들을 위해 <영어하기 딱 좋은 나이 시니어 여행 영어>가 출간되어 바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액티브 시니어’시대가 열리고 있는 때에 시니어들이 해외여행을 갈 때 영어회화 때문에 걱정이 많은 분들을 위한 여행회화 입문서이다. 영어가 걱정돼서 해외여행 가기 망설이는 분, 영어 한 마디라도 더 해서 좀 더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다니고 싶은 분, 여행 가기 전에 미리 영어회화를 공부해 두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기내식, 입국심사, 교통수단, 식당 예약, 호텔 체크인 등 시니어 분들이 해외여행 중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상황들을 48개로 세분화하고 각각의 맞춤형 표현을 제공한다. 또한 한 가지 상황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 표현들을 함께 제시하여, 현지인과의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행과 관련된 알록달록한 삽화와 사진을 통해 눈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어 발음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각 단어마다 한국어 발음을 표기하여 영어를 두려워하는 분들에게도 현지인과의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는 그동안 많은 나라들을 여행했지만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당했다. 이젠 이 책으로 공부한다면 100% 즐기면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시니어들이 여행회화로 좀 더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영어하기 딱 좋은 나이!>라는 책 제목 그대로 여행에 반드시 필요한 문장들이었기에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영어를 읽는데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들을 위한 친절한 교재라고 생각한다. 한글 발음이 적혀있어서 처음 회화를 접하는 분들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회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다만 초급자들이 여전히 어려워하는 부분은 다소 긴 문장 구조를 익혀서 실전에 응용하는 부분이다. 조금 더 간단하고 쉬운 문장 패턴을 사용한다면 더욱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10여 년 전에 미국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미국은 50개의 주가 있는데, 그중 여행하기 좋은 지역으로 뉴욕,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지역이다. 뉴욕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있고, 플로리다는 따뜻한 기후와 해변으로 유명하다. 또한 캘리포니아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한국이라고 착각이 들 정도다.
이 책에는 영어권 국가들의 다양한 정보들을 생생하게 소개하면서 도시별 음식 문화 특징, 커피의 종류와 유래, 나라별 TIP 문화의 차이, 유명 기념일과 축제 등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을 전해주어 시니어들이 여행할 때 큰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 누구나 이 책을 항상 가까이 두고 읽고 공부하여 마음 놓고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