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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혁명으로의 초대 IFS - 내 마음속 독재자로부터 탈출하는 법
리처드 슈워츠 지음, 권혜경 옮김 / 싸이칼러지 코리아 / 2024년 4월
평점 :
현대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업무 압박, 가족 문제, 인간관계의 어려움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내면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도움을 찾게 된다. 이러한 도움을 제공하는 한 분야가 바로 심리치료법이다. 심리치료법은 개인의 내면을 이해하고,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과 변화를 이루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 역시 이러한 문제들을 자각하고 있기에, 다양한 매체와 저작들을 통해 내면의 치유와 내면의 평화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이 책 <내면 혁명으로의 초대 IFS>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시스템 가족 치료사와 교수로 경력을 시작한 리처드 슈워츠 박사가 내담자들이 자신의 내면에 있는 다양한 파트들에 대해 묘사하는 것을 연구하여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IFS(내면가족체계) 심리치료의 핵심 개념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서술하고 있다. 이 획기적인 방법을 이용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IFS는 우리 모두가 본질적으로 다중인격이고 여러 인격이 우리 내면에 가족처럼 공존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내면 가족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생각과 감정들을 우리 내면 인격들의 표명으로 이해하고, 내면의 다양한 인격들이 가족처럼 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 서로 갈등하고 싸우고 협동하고 이해하고 화해하는 역동을 만들어 내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행동과 증상·치유가 생기므로 타인 및 나와 연결된 모든 지구상의 존재들과 보다 조화롭게 더불어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는 나란 누구이며, 왜 그렇게 그게 어려운 것일까?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은 누구일까?”(p.23) 하고 질문한다. 이와 같은 질문에 해답을 제시해주는 이 책은 사람들이 자신과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맺기 시작하여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참나를 해방시키려 한다면 우선 당신은 참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p.55)고 말했다. 나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면, 나는 그 사람이 될 수 없으며, 참나에 대한 찰나의 경험을 일탈이나 환상으로 간주하고 지금까지 알고 있는 자아상으로 자신을 제한하게 될 것이다. ‘내면에 집중’한다는 것은 내면의 경험, 즉 자신의 생각, 감정, 환상, 이미지와 감각에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참나'를 만나게 되는데, 참나를 더 발현시켜서 일상을 능동적으로 주도하게 하고, 삶에 여유와 에너지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개인의 내면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해결책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다. 심리치료를 통해 개인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보다 잘 이해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개인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자기 인식과 자아 개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을 읽어보면 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며, 나 자신을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의 모든 페이지에 담긴 이야기와 직설적인 화법을 접하게 되면 이 책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가까이 두고 자주 읽고 싶어진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