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마케팅 - 판을 바꾸는 오픈 AI와 슈퍼에이지의 시대가 온다
강정아 지음 / 라온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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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마케터가 된다는 것은 그 의미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르다. 마케팅이 이미 생산된 제품의 광고 또는 홍보를 의미하던 시대를 벗어나, 상품의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 판매,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사업의 모든 영역에 깊이 관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마케터는 바야흐로 전사적 영역을 아우르는 T자형 인재가 될 것을 요구받고 있으며, 동시에 모든 비즈니스맨들은 마케팅 지향적 사고를 가질 것을 주문받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신기술로 무장한 제품을 만들어도 얼마 지나고 나면 유사 제품이 시장에 넘쳐난다. 어느 한 기업이나 브랜드가 기술적인 수준에서 독보적인 차이를 담보하기란 어려워진 것이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고객의 요구와 고객의 높아지는 눈높이를 맞춰가야 하는 치열한 마케팅 전쟁에서 특히 빛나는 성과를 거둔 이들은 모두 차별화를 뛰어넘는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재 미국을 비롯한 기업의 브랜드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본과의 K-Culture 교류를 위한 WCAF 한국 대표를 맡고 있는 강정아 저자가 고령화, 인구 감소, 출산률 감소? 1인 가구의 증가? 이 모든 것이 당신의 통찰력에 따라 사업과 시장의 플러스 요소로 전환될 수 있다.

 

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이다. 공간과 인간, 그리고 경제활동이 발생하는 바로 그 현장을 정확히 분석해야 비로소 사업에 대한 통찰이 생겨나는 법이다. 이 책 인사이트 마케팅역시 마찬가지이다. 현재 시장의 모습을 바라보라. 고령화, 인구 감소, 출산률 감소? 1인 가구의 증가? 등 현장을 분석하고 사업에 대한 통찰을 담은 것이다.

 

() 롯데 그룹 신격호 회장의 비문에는 거기 가 봤나?”라는 에피그램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기 가 봤나?”하는 그 현장이다. 공간과 인간, 그리고 경제활동이 발생하는 바로 그 현장을 정확히 분석해야 비로소 사업에 대한 통찰이 생겨나는 법이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높아져만 가는 고객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대하는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이는 고객만족을 뛰어넘어야 하고 고객중심경영도 진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비즈니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마케팅과 혁신으로 접근하여야 하는 시대가 도래 하였다. 고객을 움직이게 만드는 기업은 강한 기업이다. 블루오션을 향해 항해하는 기업들은 혁신적인 마케팅으로 활로를 찾아야만 한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첨단 제품이 아니다. 물질의 풍요 속에서도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 고객의 니즈와 가치를 찾아내 처음 맛보는 만족을 선사할 수 있을 때, 그들은 비로소 충성도 높은 고객 즉 블루슈머가 되는 것이다. 말단사원부터 CEO까지, 어떻게 하면 획기적인 방법으로 더 큰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마케팅 마인드를 갖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바로 이런 시장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훨씬 더 깊이 알 수 있게 된다. 경기침체기에 답답함을 느끼고 사업의 탈출구를 찾는 분들과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해드린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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