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 아프고 힘들었던 나를 찾아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시간여행
권은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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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꿈을 꾸면서 산다. 어릴 적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꿈을 꾸면서 살 것이다. 꿈을 꾸는 사람은 행복하다. 표정도 밝고 에너지가 넘친다. 꿈은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미 꿈을 꾸는 순간부터 자신의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꿈을 꾸지 않으면 출발점도 없는 것이다. 사람마다 이루고자 하는 바가 다르기에 꿈을 꾸는 방식도 다를 수 있다. 꿈을 꾸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자신이 잘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장점을 찾아 잠재능력을 활용해야만 희망과 성공을 만들어갈 수 있다.

 

이 책은 10대 시절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청각장애가 생기고 이후 여러 번의 삶을 뒤흔들 정도의 큰 사기와 병, 이혼이라는 시련을 겪었던 권은경 저자가 다시 한 번 삶을 향해 긍정의 발걸음을 내딛는 저자 자신을 향해서, 그리고 독자들을 향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위로를 담은 것이다.

 

저자는 10대 때 청각장애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부정적인 사고체계를 가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서도 행복한 생활을 보낼 수 없었다고 한다. 그 후 40대가 되면서 큰돈을 잃는 일이 계기가 되어 마음공부를 접하게 되면서 한꺼번에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생겼다고 한다. 마음공부를 하면서 치유가 되기도 했지만 모든 것을 다 잃게 되는 일이 10년 동안 벌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 각자에게는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 있고, 누구라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인생을 살면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궁금해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삶이라는 꿈을 꾸고 있다. 이왕이면 즐겁고 행복한 꿈을 꾸자. 우리는 그럴 자격이 충분히 있다. 진실로 경계해야 하는 것은 오히려 꿈 없음이 아닐까. 꿈도 없이 살아간다는 것, 꿈마저도 꿀 수 없다는 것. 그것처럼 절망적이고, 그것처럼 막막하고, 그것처럼 쓸쓸한 건 없을 테니까. 꿈마저 없다면 우리의 가슴은 얼마나 딱딱하고 세상은 또 얼마나 삭막할 것인가. 우리는 그 무엇에도 닿지 못한 채 숨 막혀 죽고 말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꿈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달란트가 있다고 한다. 다만 그 달란트를 찾아 개발해서 더 크게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찾는 정도로만 끝나는 사람이 있고, 찾지도 않고 그대로 묻혀두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p.58)라고 말했다. 성경에 달란트 비유를 볼 때 가끔 생각한다.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 두 달란트 받은 사람, 한 달란트 받은 사람. 결국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이 땅에 묻어놔서 주인에게 내쫓김을 당한다. 혹시 내가 받은 달란트를 사용하지 못했다면 한 달란트 받은 사람과 뭐가 다르겠는가 생각해본다. 우리의 삶은 딱 한 번뿐이다. 한 번뿐인 삶에 주어진 달란트를 찾아 개발해서 더 크게 쓰는 사람이 될 때, 진짜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가치 있게 사는 것은 이 지구별에 온 사명을 다하는 것이다.”(p.242) 라고 말했다. 자기계발은 말 그대로 자신을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한다. 나의 오래된 관념을 바꾸는 것이 자기계발이다. 진정한 자기계발은 절대 눈에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는다. 이 책을 통해 내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감사하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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