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 - 환생하기 전, 영혼은 무엇을 할까?
김도사(김태광)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평점 :
절판


모든 인간에게는 한 번의 탄생과 한 번의 죽음이 공평하게 허락된다. 탄생이 삶의 일부라면 죽음도 삶의 일부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가 죽음은 주로 두렵고 서늘한 공포이자 한 존재의 소멸이라고 여기며, 죽음만은 추상적인 과제처럼 생각하고 회피한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평균 39분마다 한 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고 한다. 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수가 이렇게 많은 것일까? 이것은 죽고 사는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책은 현재 유튜브 [한국책쓰기강사양성협회], [라엘-영성 마음 성장], [미라클사이언스], [천기누썰] 등의 채널을 운영하면서 인생의 깨달음과 지혜를 전하며 많은 사람의 성공 멘토가 되어주고 있는 저자 김태광(김도사)가 수차례 전생과 사후세계에 대한 영적인 체험을 하고 관련 정보를 두루 섭렵한 죽음 이후 사후세계의 비밀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저자는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전생의 카르마를 소멸하고 영적인 성장과 영혼의 진보를 이루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사후세계를 알고 삶에서 겪는 시련이 태어난 목적을 위한 장애물 넘기라는 것을 기억하자. 이렇게 삶의 목적을 알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면, 살면서 자신이 꼭 성취해야 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생과 사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현재의 삶을 제대로 살 수 없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번 생에서 자신이 꼭 성취해야 하는 일들에 에너지를 쏟지 못한다. 그보단 종교 단체에 많은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쏟아부을 것이기 때문이다.”(p.8) 라고 하면서 죽음 이후의 사후세계에 대해 아는 사람에게 죽음은 더는 두렵지 않다. 죽음이란 단지 이승(지상계)에서 저승(영계, 사후세계)으로 순간이동 하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저자는 우리는 사후세계에서 삶을 계획하고 태어난다. 이 사실을 망각한다면 현생이 전생과 다를 바 없게 된다고 한다.”(p.162) 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가 사후세계에서 삶을 계획하고 태어난다는 말에는 동의하기가 어렵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날 때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태어났다.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선택의 연속을 거쳐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이 없는 상태에서 우리는 각자 꿈을 키우고 만들어 나간다. 살아가면서 목표가 생기면 거기에 맞춰서 선택하고 그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상에서의 우리 삶은 하루살이와 같은 찰나의 순간에 불과하지만, 사후세계에서의 삶은 영원하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사후세계가 두렵다고 해서 회피한다면 역시 두려움 때문에 이번 생에 집중할 수 없게 된다. 사후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현생에서 겪는 힘든 일들이 무엇 때문인지 그 이유를 깨닫게 된다.”(p.54)고 말했다.

 

성경은 한 영혼은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한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8:36). 인간은 영혼과 육체로 구성되어 있다. 육체는 영원하지 않지만 영혼은 영원하다. 영혼은 마음의 세계요, 무의식의 세계이다. 사후세계를 두려워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죽음 이후를 이해하고 온전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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