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리셋
주이슬 외 지음, 김태광(김도사) 기획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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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노년 인구가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고민과 관심은 현대인들에게 빼어난 주제이다. 사전적 의미로 건강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아무 탈이 없고 튼튼한 상태를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여겨지며, 우리는 일상적으로 많은 만성질환과 싸우고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대개 불건전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대표적인 질환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질환들은 젊은 층에서도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므로, 미리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한국주식투자코칭협회 김태광 대표가 기획하고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13명의 작가들이 건강을 리셋한 각자의 체험담을 저마다의 생각과 느낌으로 써서 엮은 것이다. 결국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얘기를 굳이 꺼내지 않아도, 이런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에 옮기는 노력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큰 것 같다.

 

이 책에서 황서희 작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올바르게 선택하고 제대로 섭취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제는 제약회사의 브랜드와 영양제의 함유량만으로 비타민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 또한 영양제의 섭취 목적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그저 남들이 먹으니 나도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게 아니라 내게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 주기 위해 먹어야 한다. 내 일의 근간과 바탕이 되어줄 건강을 챙기는 일은 결국 내 몸속 세포의 건강을 챙기는 일이기 때문이다.”(p.43) 라고 말했다. 현대 사회에서 삶은 점점 빠르고 복잡해지며, 그 결과로 우리는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영양제를 선택하게 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영양제 중에는 화학 성분이 들어간 합성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많다. 이러한 원료는 우리 몸에서 흡수되는 속도가 느리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체내 흡수율이 높고 부작용 우려가 낮은 천연 원료만을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서윤겸 작가는 단백질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기도 하고 인체의 구성은 물론 순환과 면역기능에 아주 중요한 물질이다. 두 스푼의 웨이면 하루의 필요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p.56)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단백질이라고 하면 헬스 보충제나 필수 영양소를 떠올리지만, 진정한 정체는 생명의 일꾼이다. 모든 생명 현상의 구현은 단백질의 몫이다. 유전자가 복제되는 것도,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것도, 수정란이 분열해 태아로 발달하는 것도, 심장이 뛰어 혈액을 밀어내는 것도, 몸을 지탱하기 위해 뼈를 만드는 것도, 팔다리의 근육이 움직여 달리는 것도,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항체를 만드는 것도, 두뇌에 전기 신호가 흐르는 것도, 모두 단백질 상호 작용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황근화 작가는 내 몸은 내가 잘 안다. 누구도 나의 건강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 사실을 깨닫고 나자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게 노후 준비의 첫 번째 단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p.133)고 말했다.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한다. 그나마 움직일 수 있을 때 챙겨야지 내가 아프면 누가 챙겨줄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무도 없다. 예전엔 몸은 피곤해도 마음만 편하면 된다고 생각 했었는데 이제 나도 나이 듦을 느끼는지 마음은 좀 불편해도 몸이 편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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