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은 우리 몸에서 어떻게 시작될까 - 현대의학의 한계를 넘어 통합의학적 시각으로 분석한 질병의 메커니즘
데라다 다케시 지음, 배영진 옮김 / 전나무숲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여러 질병에 시달린다. 또한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가 평생 동안 걸릴 질병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 걸까? 우리의 몸이나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질병은 우리 몸에서 어떻게 시작될까>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소화기 외과(간담췌 외과) 전문의로서 소화기 암 환자들을 치료하던 의료법인 아쿠아 메디컬 클리닉 데라다 다케시 원장이 10년간의 대학병원 근무 하면서 최신·최선의료를 위해 노력했지만 보람도 없이 허무하게 사망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현대 의료에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 그 뒤로 왜 사람은 병에 걸리는가?’ 하는 의문을 품고 암을 고치는 의사이자 암을 만들지 않는 의사를 목표로 아쿠아 메디컬 클리닉을 개업하였으며,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에 답을 찾기 위해 완전 채식주의자로 살면서 분자영양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질병의 원인을 개선하는 식사법을 담았다.

 

현대인은 수명은 늘었지만 질병 없이 사는 기대 건강수명이 단축될 위험 즉, 아픈 상태로 더 오래 사는 것의 위험성에 직면해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은 모든 사람들의 주 관심사가 되었다. 이에 저자는 질병의 근본 원인으로 만성 염증, 스트레스, 저혈당, 수면 부족, 운동 부족이라고 하면서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 질병의 원인을 없앨 수 있다고 말한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모든 질병은 장에서 시작된다는 말을 남겼다. 장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건강은 우울증과 비만과 같은 다양한 상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대의학에서 정상으로 진단하지만, 모든 질병의 전조증상이기도 한 원인 모를 불편(미병)’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미병은 부종,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의 가볍지만 일상에서 불편할 수 있는 증상부터 두통, 복통, 관절통 등 일상생활을 크게 방해하는 통증까지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나는데 저자는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신체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미병의 초기 단계에서 자신의 심신 상태를 파악해 그 불편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개선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하면서 원일 모를 미병의 원인은 부신 피로에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미병의 원인은 5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만성 염증 저혈당 수면 부족 스트레스 운동 부족이다.

 

이 책은 흥미롭지만, 책이 펼쳐 놓은 온갖 질병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을 밝히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하는 보조 인자들,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장내 환경, 간의 해독 작용에 대해서 이야기 히면서 질병의 근본원인 5가지는 식사를 통해서 예방, 개선하자고 강조한다.

 

저자는 지구촌 가족 77억 명을 웃게 만들기위해 사명감과 가치를 설정하고 철인경기(트라이예슬론)를 하고 있으며, 매년 경기에 참여하기 해외를 전전한다고 한다.

 

이 책을 불편한 증상,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