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대담한 선택
마이클 블리스마스 지음, 박선령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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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최고의 부자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6천만원 정도 하는 25평의 침실 3개짜리 작은 집에 살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세계 최고의 부자가 어떤 사람인데 그런 작은 집에 살까? 매우 궁금했는데 이번에 일론 머스크, 대담한 선택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저널리스트. 작가인 마이클 블리스마스가 ZIP2를 창업하고, 페이팔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사람. 테슬라, 스페이스X, 솔라시티, X(구 트위터)CEO이자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인데도 신문에 날 정도로 논란거리를 만들고 있는 기업가. 도대체 일론 머스크는 어떤 사람일까? 또한 수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은 대체 무엇일까?

 

일론 머스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 출신으로 만화와 공상과학 소설을 좋아하던 내성적인 아이였다. 그가 억만장자 기업가로 성장한 것은 자신의 비전을 통해 보여주는 인류의 초점을 바꾸어놓았다는 사실이다. 머스크에 대한 전기는 밝고 푸른 남아프리카의 하늘 아래 다섯 살이 된 일론 머스크, 그리고 여동생 토스카, 남동생 킴벌과 함께 어린 시절을 시작 한다. 그는 다섯 살 때 자기가 태어난 나라의 흑인 아이들과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그의 어린 머릿속에서는 언어와 신체 조정 능력,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의 정상적인 발달 이상의 뭔가가 진행되고 있었다. 끊임없이 폭발하는 아이디어, 그리고 질문, 머스크는 자기가 미친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일론 머스크의 집에는 겁먹지 마라는 황금률이 있었다고 한다. 그만큼 도전 정신이 강했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어려움이 있었어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을 알 수 있다. 도전한다는 것은 모험을 하는 것이다. 겁도 나고, 막상 시도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대부분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도전하는 과제에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이 온다. 죽을 만큼 힘들면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 처음부터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된다.

 

일론 머스크는 천재인가 몽상가인가, 영웅인가 사기꾼인가? 혁신가인가 허풍쟁이인가? 한 사람이 이렇게 극과 극의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일론 머스크를 향한 대중과 언론의 평가는 극단적으로 갈린다. 어떤 사람은 그를 이 시대 최고의 혁신가이자 인류를 구할 영웅이라며 존경을 표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그를 충동적인 트윗과 말실수로 하룻밤에도 수조 원의 자산 가치를 날려버리는 문제적 기업가라며 비난한다. 도전하는 사업마다 놀라운 혁신으로 업계의 판도를 뒤집는 기업가지만, 그 이면에는 공감 능력제로의 독재자라는 불명예스러운 평가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는 부정적인 평가에 대해 쿨하게 자신이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솔직한 사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불가능에 도전하면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일론 머스크를 볼 때 미래세계가 눈앞에 다가오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한사람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추진력, 열정에 의해서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미래로 계속 나아가는 것 같다. 정말 이 새로운 물결에 대한 탐구를 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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