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은혜 절대 감사 - 성도의 감사는 상대적이 아니라 절대적이어야 한다!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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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점점 감사를 잃어버리는 시대, 감사의 결핍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보릿고개를 염려하던 우리였는데,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가 되었다. 참 대단한 성취라 여겨진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찾기 어렵다. 코앞에 있는 현실은 결코 여유를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감사해야 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

 

이 책은 현재 성천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하면서 사람을 세우는 제자훈련과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 사역에 주력하고 있는 김병태 목사가 평생 은혜가 이끌어왔던 인생 여정을 돌아보며 감사하는 성도가 되는 비결을 알려준다.

 

이 책은 모두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파트 씽크하면 땡큐할 수 있다에서는 감사하면 더 큰 은혜를 누리게 되며, 감사의 말 한마디가 행복으로 초대하며, 깊은 영성은 감사를 아는 열쇠라고 강조한다.

 

둘째 파트 성도의 감사는 상대적이지 않다에서는 감사는 길들여진 신앙 습관이므로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셋째 파트 상황을 뛰어넘는 절대 감사로 살라에서는 어떤 고난 속에서도 감사를 선택하고 인생길이 막히더라도 상황을 뛰어넘어 감사하면 평생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된다고 강조한다.

 

인간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면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른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불평, 불만, 비교, 우울이라는 감정에 쉽게 빠져든다. .소년기 때부터 다른 사람과 비교하므로 인해 감사하는 마음보다는 불평하고 불만을 가지기가 쉽고 더 많은 것을 쟁취하는 것이 성공이며 행복이라는 생각에 쉽게 빠지게 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상에는 감사할 상황이 없는 게 아니라 감사할 마음을 잃었을 뿐이다. 불평으로는 만족한 인생을 만들 수 없다. 만족스럽고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내 안에, 그리고 내 주변에 있는 행복의 조건들을 찾아내야 한다. ‘나에게는 하나도 없다라고 말하고 싶은 욕구를 물리쳐야 한다. 내 안에는 이미 행복의 조건이 많다. 단지 눈이 어두워서 그것을 발견하지 못할 뿐이다. 우선 내게 주신 배우자와 자녀들이 나에게는 가장 소중한 재산이 아닌가?삶의 열정을 잃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은혜를 잊어버리고 감사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우리에겐 기적도 시간이 지나면 흔한 일이 되어버린다. 우리는 복에 겨운 나머지 복을 일상으로 치부한다.”(p.61)고 말했다.

 

이 책을 통해서 고통을 피해가려는 것은 부질없는 노력이라는 것과 고통은 함께 가야할 동반자이므로 고통을 거절하고 저항할 것이 아니라 고통의 늪에서도 웃으면서 살아가는 비결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이 코로나19로 인해 두려움과 공포에 질린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줄 것이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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