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접촉 - 그리스도인의 구별된 성화의 삶은 거룩한 접촉으로 시작된다
김우성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과 접촉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접촉을 통해 사랑의 소통이 이루어진다. 접촉은 우리에게 느낌을 주며, 접촉은 우리를 새롭게 한다. 접촉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움직이며 우리의 영혼도 힘을 얻는다. 어떤 접촉은 우리를 불쾌하게 한다. 사랑이 담기지 않은 접촉, 잘못된 목적을 가진 접촉은 위험하다. 그런 까닭에 모든 접촉이 다 좋다고 말할 수 없다. 문제는 접촉결핍증 때문에 고통을 받는 사람들 가운데는, 접촉이 그리운 나머지 잘못된 접촉 속으로 빠져 들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잘못된 접촉을 경계해야 한다. 잘못된 접촉은 잘못된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이 책은 목포 측후동교회에서 부목사 로 사역 중인 김우성 목사가 성경이 말하는 부정하고 오염된 것들의 접촉을 삼가고 거룩한 성령과의 접촉을 위해 애쓰고 힘쓰라고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접촉 가운데는 성스러운 접촉, 즉 거룩한 접촉이 있다. 하나님은 접촉을 통해 우리를 치유하신다. 예수님께서 병든 자를 치유하실 때 접촉을 통해 치유하셨다. 안수는 거룩한 접촉이다. 안수를 통해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이 임한다. 몸의 접촉을 통해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치유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 시대에 복 있는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인가?”에 대해서 더러운 것과 부정한 것을 멀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접촉하여 그 말씀을 온종일 묵상하는 사람이다.”(p.19)라고 말했다.

 

우리에게는 균형 잡힌 접촉이 필요하다. 육체적 접촉과 정서적 접촉과 영적 접촉에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이 세 가지 차원의 접촉은 분리될 수 없다. 그 까닭은 육체와 마음과 영혼이 함께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접촉은 인간의 오감 중에서 제일 중요한 감각이며, 제일 민감한 감각이다.

 

저자는 모든 접촉은 반드시 흔적을 남기고, 그 흔적은 어둠과 빛의 삶 두 가지의 결과를 생산하는데 하나는 우리를 죽음으로 끌고 가는 부정과의 접촉이고, 하나는 생명으로 인도하는 거룩한 접촉이라고 강조한다. 우리가 날마다 접촉하는 세상과 죄와의 접촉은 우리의 심령을 병들게 하고 우리의 영혼을 어둠의 영향력으로 끌고 들어가기 때문에 거룩함을 지향하며 유지하고 거룩함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요즘 현대인들은 음란물을 많이 보고 있다. 음란물에 접촉하게 되면 대부분 계속 보게 되고, 점점 빠져들게 되면서, 음란물에 빠져 나오고 싶지만 그럴 수 없게 되고 음란물에서 본 대로 실현하고 싶어 한다.

 

이 책을 읽고 바울이 말한 것처럼 음란을 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거룩한 접촉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은밀한 소통과 하나님의 만지심을 경험해 보고 싶다.

 

이 책을 장년 신자는 물론 청소년 지도자들이 읽고 청소년을 지도하는 가이드북으로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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