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 개정판
김우중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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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도전과 모험정신은 젊은이들의 특권이라는 말이 있다. 젊은이는 무엇보다도 정열과 이상에 도전하는 박력과 꿈을 실현하려는 집념의 생명력이 꿈틀거려야 하고 투지가 있어야 한다. 적극적 자세와 능동적 정신을 가지고 탐구하고 모험하고 개혁하려는 기백이 있어야 한다. 젊은이에게 가장 소중한 재산은 자신감이다.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개인이 갖춰야 할 성공요소는 꿈과 자신감이다.

 

이 책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세계경영을 추진하면서 왜 대우가 당시 생소한 개념인 무국적기업을 선언했는지에 대해서 밝히고 있다. 특히 옥포조선 즉, 대우조선해양이 지속적으로 적자나고 있을 때, 김우중 전회장이 옥포에 상주하면서 대우조선해양 정상화에 힘쓰고 있을 때 틈틈히 시간을 내어 자서전 형태 및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을 담았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역사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에서는 저자의 회사에서의 업무 태도, 그리고 정신과 마음가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역시나 한 기업의 수장은 다르구나 하는 느낌과 주인의식여부에 따라 극명하게 갈려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2더불어 사는 세상에서는 세상에서 나(젊은이)가 가야하는 길과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직장생활과 인생을 먼저 살아 본 선배로서 이야기를 담고 있다.

 

3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에서는 이 책의 제목이자 김우중 회장하면 세계경영이 느껴지는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이다. 여기에서는 소유냐, 성취냐 라는 부분부터 가진 자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그리고 그 위치에 섰을 때 말과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기록했다. 4해외 사업가를 꿈꾸는 젊은이에게에서는 세계경영의 꿈해외 사업가를 꿈꾸는 젊은이에게세계를 보되 현지의 눈으로 보며, 꿈을 가지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권면한다.

 

저자는 비즈니스란 과거에서 지금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아니라, 현재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과정이다. 그러니 잘 되는 것에 연연하기보다는 잘 될 것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것을 굳이 국내에서만 찾으려 할 필요가 있을까? 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얼마든지 많다.”고 강조한다. 결국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저자의 조언과 소신은 지금 현재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준비를 잘해야 하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야 하느냐에 대해 다섯 가지를 얘기한다. 첫째, 세계를 보되 현지의 눈으로 봐라. 둘째, 꿈을 가져야 한다. 셋째, 자신감을 가져라. 넷째, 절실해야 끝까지 갈 수 있다. 다섯째, 노력은 창의의 원천이다. 여섯째, ‘칭찬을 받으려 노력하라고 했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젊은이는 가능성의 존재이다. 젊은이는 꿈을 꾸어야 한다. 젊은이는 창조적으로 생각한다. 젊은이는 희생정신을 가져야 한다. 젊은이는 더불어 산다. 젊은이는 정직해야 한다. 젊은이는 겸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더 많은 젊은이가 세계를 누비며 우리 세대보다 더 큰 꿈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고 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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